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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온 작은 이야기 - 딸기 신세
2024.02.03. 토
by
고주
Feb 3. 2024
소문 무성한 패밀리 레스토랑
겨울딸기 축제
시럽에 퐁당 목욕하고
달콤한 빵 위에 앉아
기다린다
지나치는 발걸음에 조마조마
가슴 쓸어내리며
임곡 영산강 변 강변회관
메기가 깔고 누운
무청이었으면
여유 부리며 휴일을 보낼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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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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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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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막걸리를 신으로 모시는 고주망태입니다. 36년의 교직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이제 진정한 자유인이 되고 싶은 영원한 청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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