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2023.03.18

by 고주


맑은 김해 하늘.

그리운 고국.

이제는 바쁜 일상으로 들어가야 하는 시간.

꿈같은 시간이었다.


선물 가득 안겨준 눈물로 보낸 퇴임식.

함께 카톡으로 나누었던 글을 모아 꾸며준 시집.

먹고살기도 바쁜데 시간을 일주일씩이나 내서 다녀온 베트남 여행.

나는 전생에 나라를 여러 번 구했나 보다.

아직은 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데.

후원해 준 제자들을 위해 마음을 남긴다.



하늘을 관장하는 기용이

바다를 다스리는 임자도 기승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통솔하는 준홍이

이들을 믿어 준 중생들의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꼼꼼하게 보살펴주어 편안하고

기쁘게 여행을 마쳤습니다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곰곰 생각하며

많은 시간을 가꾸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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