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토라 통독 100일

Day 12 창세기 21,22

by 호이 HOY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리* 동무가 마음을 열고 공유할 시공간이 필요한 것 같아 통독시간 그녀와 전화를 했습니다!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계시다는 어머니의 소식과 대학생활이 녹녹지 않은가 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 어제 그녀는 방언을 하며 성령님이 임해 하나님께 바로 기도드릴 수 있게 도와주셨고 바로 잠들고 일어나 깊은 평안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닌 타자를 위한 기도를 하실 때 깊이 임해 주시는 하나님! 아름다운 그 마음을 가진 그녀의 기도의 응답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존재를 다시금 확인시켜 주사, 그녀의 마음에 불안과 걱정과 공포가 아닌 평화와 기쁨과 희망으로 보듬어 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나눔 시간을 통해서 저 또한 은혜받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야 할 이유가 정확지 않았을 때는 늘어지는 아침을 맞이했지만 일어나야 하는 이유를 세워주시고 그 안에서 행할 수 있게끔 잠에서 깨워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알아가고 질문하며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보자 오늘 이 시간 내어드리오니 큰 지혜와 사랑 부어 주사, 세상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게 하세요.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창세기‬ ‭21‬:‭2‬ ‭KRV‬‬


하나님은 말씀하신 기한을 지키시고 약속을 지키는 자이시구나!



2.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1‬:‭18‬ ‭KRV‬‬


사람의 계획과 시도로 태어난 자(이스마엘)

하나님의 약속으로 태어난 자(이삭)는 각각

어떻게 큰 민족을 세우시고 이끌어가실까?




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창세기‬ ‭21‬:‭33‬ ‭KRV‬‬


에셀나무는 천천히 자라지만 뿌리를 깊이 내려 물을 찾고 세상에 그늘을 선물한다면 우리가 심고 싶은 믿음의 나무는 어떤 형태이고, 어디에 심을 수 있을까?

-하나님을 향해 공동체의 삶, 남북의 경계선




4.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세기‬ ‭22‬:‭16‬-‭18‬ ‭KRV‬‬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한 것, 모든 것인 독자까지 내어줄 정도의 믿음을 희망하시는 여호와. 그의 뜻을 듣고 실행해 낸 아브라함에게 큰 축복을 내려주시는 하나님. 때로는 인간에게 시험하시며 그의 의지와 믿음을 확인하시는 하나님.


나에게 주어진 가장 큰 시험은 무엇이며,

내가 내어드려야 하는 가장 아끼는 독자는 무엇일까? 어떤 숫양을 내어드리면 가장 기뻐하실까?




————-

하나님!

저는 자녀가 있는 부모가 아니니

내어드릴 독자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청년으로서

내어드릴 가장 아끼고 소중한 것은

저의 시간, 에너지, 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디 제가 내어드리는 삶의 순간순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시고,

가장 소중한 생명 내어드리는 기쁘게 받아주세요!


오늘은 길을 잃어 헤매는 한 청년에게

전화 걸어 안부인사 건네어드리겠나니,

그곳에 함께 하여주셔서

저희들 대화 속 축복이 흐르게 하시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두 손 맞잡고

그대를 향해 찬양하게 하소서!

저를 통해 일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05.23



keyword
작가의 이전글토라 통독 10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