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아이와 대화하기
우리 부모님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내 몸에서 나오는 몸짓들 그리고 소리들.
정신이 괜찮은지 물어보시는 그들.
물론 나였어도 그랬을 것이다.
경험해보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거다.
그럼에도 어떻겠는가.
이건 내가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존재의 방식인 것을.
내가 나답지 못할 때
다른 가면을 쓸 때
나는 통하지 못한다.
통하지 못하면 건강할 수 없다.
그대를 위해서라도 나는 나답게 살다가련다
갈등을 피하고자
나의 모습을 숨긴 채
착한 딸로 살기보다
이해가 어렵더라도
나의 모습을 표현하는
진실된 딸로 살다가고 싶다.
부디 그들도 그 존재를 경험할 수 있기를.
그때가 아니더라도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맘으로만 서로를 대할 수 있기를.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