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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사랑 그 사이

Day 53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by 호이 HOY


#우정과 사랑 그 사이

비행기 안입니다.

다민이는 하나 되고자 하는 욕망을

시원하게 표현합니다.

제가 봐도 섹시한 그녀는

모든 이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나의 짝꿍인 그 또한 흥분됨을 느낍니다.

아버지 저는 솔직히 그녀가 부럽습니다.

그의 눈길이 향하는 곳이 그곳임에

서운함이라는 감정을 느낍니다.


인연이라면 다시 돌아올 터,

잠깐의 유혹에서 오래 빠지지만 않기를.


하나님 그럼에도 감사합니다!

짧은 쾌락이 아닌 영원한 기쁨의

맛을 알려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직 저에게 베필자를 보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여자를 좋아하는 건가요?

남자를 좋아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사람 그 자체를 좋아하는 건가요?

사랑과 우정 그 사이의 애매모호한 감정을

탐험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아니면 저의 아토피가 있는 모습,

부족한 모습들이 부끄러워 그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걸까요?


솔직해지고자 합니다.

그저 저답게 느끼고 표현하며

경험하고자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처럼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그려나갈

그런 소중한 동반자를 보내주세요!


감사한 마음으로 당신의 나라를

찬양하며 그려갈 터이니 말이에요!




꿈을 기억하게 해 주셔서,

계속 저에게 속삭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직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여도

전 괜찮습니다. 믿고 기다릴게요!





온 마음을 담아,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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