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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향한 노래

Day 79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by 호이 HOY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알람없이 눈을 뜨고


당신의 아름답고 온전한 세상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음에, 쉴 수 있는 집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가 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버전으로


창조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적같은 하루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기쁜 방향으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부디 저의 뜻이 아닌 그대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모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의 운동신경, 치유능력, 끈기, 인내, 배려의 마음


사랑하는 어머니의 경쾌함, 창의력, 친화력, 도전의 마음


가장 좋은 것들만 물려받아 그들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그 마음 그들의 가슴에 느껴지게 하시어


하나님의 온도로 살아가게 그들과 함께 하여주세요.


그들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 사랑스로운 존재인지


매순간 느끼게 하시어 그들을 통해 당신의 향이 피어나게 하세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제가 마주하는 영혼들의 상처를 치유하여주시고


저의 입과 손으로 전해지는 에너지로 그들을 회복하여 주세요.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으로 다시 새롭게 태어나게 하세요.


그들이 얼마나 강력한 힘이 있고 놀라운 비전을 가진 이들인지


매일 매일 살아가는 것이 큰 기쁨과 설레임으로 가득하게 하세요.


한국의 여성들이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공동체안에서


세상을 지혜롭게 따스하게 이끌어가게 하세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함께 하는 동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매일 매일 나오는 일터가 하나님의 작은 천국이 되게 하세요.


자신의 소망을 실현하여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공간이 되게 하세요.


서로가 결점과 실수를 탓하고 미워하는 것이 아닌,


서로가 강점과 실력을 믿어주고 응원하는 사이가 되게 하세요.



섬겨주시는 대표님과 리더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결정하고 이끄는 모든 순간에 지혜와 사랑이 함께 하여


더욱 건강하고 발전적이고 즐거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세요.


서로가 경쟁자가 아닌 동역자로 알아


서로를 섬기고 축복이 흘러나오길 희망합니다.




긴장보다는 평안을


비교보다는 인정을


질투보다는 칭찬을


분쟁보다는 용서를


혼자보다는 함께를


경험하게 하세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1907 교회와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청년부의 인재들이 하나님과의 교제가 더욱 깊어져


자신의 사명을 알게 해주시고 가장 진한 향을 내뿜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길 희망합니다.


분단으로 인한 모든 상처를 치유하여 주시고


그들이 하나되는 그 과정에서 무한한 축복을 부어주세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 길


담대하게 지혜롭게 조화롭게 나아가게 하세요.


그리하여 세상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비추는 등대같은 나라되게 하세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고,


부정적인 에너지와 믿음체계를 새롭게 하여 주세요.


그가 그의 최상의 버전의 스스로를 창조하는 그 여정에서


저를 보게 하시고, 그 안에 스스로를 발견하게 이끌어주세요.


부디 그 인연 안에서 조건없는 사랑으로


살아가는 부부의 새로운 기준이 되게 하세요.




오늘도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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