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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은

Day84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by 호이 HOY


하나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라색으로 찾아와 주셨네요.

안드로메다의 에너지로 느껴집니다!


하나님!

요즘은 어째 얄밉고 한대 쳐주고 싶었던 사람도

왜 이렇게 귀여워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일까요?

예전에는 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증스러워 보이고

화가 나고 두렵기도 하고 혐오스러웠었는데 말이죠.


우리는 같은 공간에 있고

달라진 것이 없는데

저의 눈에 그는 그저

사랑스러운 천사로 보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게 해 주심을 압니다.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가 화내는 모습에 두려움 때문임을

그가 즐거운 모습에 당신을 향하고 있기 때문임을 압니다. 그러기에 그가 두렵지 않습니다.

그도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건 그대가 제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고귀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보여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고

마음으로 알게 해 주심임을 압니다.


하나님!

그대의 눈에는 세상 모든 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워 보일까요?

저는 그 시선을 사모하고 높이 경배합니다.

그대의 눈에는 히틀러 또한 사랑스럽게 보이시겠죠?


그 또한 그를 그런 사람으로 만든 배경이

그리고 의식이 있었을 테니깐요.

그 또한 하나님이 계획하심을 압니다.

저에게 당신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을 알게 해 주시고,

세상을 바라보는 영안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을 바라볼 때 긍휼의 마음을 연민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제3의 눈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원하고 위대한 창조주시어!

저는 당신의 모든 생명체를 사모하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부디 제가 보고 알게 되는 모든 인연들에게도

그대가 선물해 주신 이 위대한 시각을

함께 열어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들과 당신의 진실 속에서 영원히

찬송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그려나갈

세계가 기대되고 설렙니다!


그곳에는

웃음과

용기와

용서와

사랑이

넘쳐날 테니깐요!



오늘도 그대의 맘속이

우리들의 웃음 꽃밭의 향기로

가득 차시길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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