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85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하나님 안녕하세요!
몇 년 만에 편지를 쓰는 것 같이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오늘같이 날이 좋은 날
그대의 품속에 온전히 거할 수 있는
하루 선물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실로 온전치 못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어두운 혼의 여행을 하고 왔거든요.
저는 무언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게 될 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듯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지 못할 때
가짜 평안함을 주는 음식으로 잠으로 도피해 버립니다.
그 뒤에 숨는다 해서 일이 해결되지 않고
되려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의식적 행동으로 파괴적인 행동을 합니다.
일 끝나고 늦은 저녁까지 과일이나 과자를 먹고
요즘에는 ‘4시간에 한 번씩 먹어야
근손실이 없음‘ 이라는 잠재된 의식 때문인지
4:30 새벽에 깨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손으로 과일들을 더듬더듬 찾습니다…ㅠ
먹은 후 배부른 배를 붙들고
잠깐의 쾌락과 연이은 자책감과 함께
다시 잠에 곤히 듭니다.
하나님
몸에서 장기들이 쉴 시간을 주지 않으니
제 몸은 얼마나 피곤할까요?
피부가 거의 사막화되어
스스로 물기를 머금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각질이 떨어지고 피가 남고 주름이 깊어져도
저는 이 행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ㅠㅠ
저를 위해 일해주는 저의 미생물들에게,
부모님께 회원님께 선생님께
저 스스로에게도 그대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올라옵니다…
도대체 저는 언제까지 이 파괴적인 행위를
반복해야 할까요…?
하나님
부디 저를 가로막고 있는 그 본질적인 이유를
보게 하시고 치유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굴레 속에서도 저의 이 행위들을
관찰자 입장에서 바라보게 하시고
중독적이고 파괴적인 한 소녀의 이 패턴을
온전히 치유할 수 있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께 전하는 잔소리가 스스로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알게 하여
제 안의 작은 소녀가 눈뜨게 하세요.
두려워하며 덜 떨 떨고 있는
그래서 무엇가로부터 회피하고 있는
움츠려 홀로 울고 있는
작은 소녀를 꼬옥 안아주세요.
그녀에게 지혜를 용기를 믿음을 선물하여 주세요.
그리하여 저의 말의 설득이 아니라
삶의 증거로 그들이 변화하게 하세요!
그녀는 대회에 나가고는 싶어 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먹는 것을
타자에게 맡기는 것에 있어 거부감을 느낍니다.
부디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의 직관을 믿으며
두려워하지 않고 실험하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한 걸을 한 걸음 나아가길 기도드립니다.
그 안에 필요한 정보와 사람들 기회에 그대의 사랑 부어주시어 그녀가 이루려는 그 길을 인도하여 주세요!
담대하게 지혜롭게 굳건하게
손에 손잡고 나아가게 하소서…!
#교회
사랑하는 친구의 생일을 맞아
저의 소중한 운동 시간 내려놓고
생일 선물을 사러 갔었습니다.
왕하트 목걸이를 선물했는데
그녀의 큰 사랑으로 세상을 품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좋아해 주어서 기쁨 두 배가 되었네요.
북에서 온 저의 시스터 같은 그녀와
함께 하는 그 길이 꽃길이던 가시밭길이건
당신을 찬양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음에 기쁩니다.
#새로운 영혼
휴학을 하고 교회를 알아보러
온 한 청년을 보내주셨습니다
통일을 깊이 품고 있는 해외선교까지 생각 있는
강단 있으며 따뜻하고 배려 깊은 친구로 보입니다.
깊은 울림이 있다면 청년부로 발걸음 인도하여 주세요
그대가 보내주신 영혼이라면 열렬히 환영합니다!
#청년부
청년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청년부들의 기도제목을 모아 올려드릴 때마다
그 한 분 한 분의 마음 깊숙이 어루어만져주시고
그들이 가장 간절한 욕망으로부터 재능들이 싹피어
가장 아름다운 한 음이 되게 하시고,
그 안에서 서로 밀어주고 이끌어주며
가장 위대한 노래가 되게 하심을 알기에
미리 두 손 모아 감사 인사드립니다…!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