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해제, 참 반갑다
오랜만에 쓰는 일상 일기
지난 1월 30일.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 등 일부 감염 취약 시설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시작된 것이 2020년 10월 13일이라고 하니 약 2년 3개월 만의 일이다.
이제는 사무실에 들어갈 때도, 식당에 들어갈 때도 주머니에서 마스크를 찾아 쓰지 않아도 된다.
내게는 마스크 착용이 귀찮다는 이유로 한동안 차일피일 미뤄왔던 일들이 많이 있다.
헬스장에 가서 런닝머신을 뛰는 것,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것,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 등등.
이제부터 마스크를 벗고 그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야겠다.
오랜만에 찾은 자유가 참 반갑다.
2023. 2. 4. 토요일 씀.
* 사진 출처: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