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 누적 조회수 100만 돌파

어찌나 이 글을 쓰고 싶던지

by 옹기종기

2023년 3월 12일 일요일. 어제 날짜로 브런치 누적 조회수가 100만을 넘어섰다.


블로그에 첫 글을 게시한 게 작년 3월 9일이니,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약 1년여 만의 일이다.


고작 1년동안 해온 것에 대한 보상으론 너무 과분한 것이 아닌가란 생각도 든다.


여전히 빈틈 투성이인 내 글을 무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 읽어줬다니.


그저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


소중한 700명의 구독자


내가 다른 글에서 썼던 표현 중에,


'무언가를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한다는 것은 곧, 그 무언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뜻일 것이다.'​


라는 표현이 있다.


1년을 넘게 지치지 않고 글을 써오고, 여전히 더 좋은 글, 더 재밌는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가슴 속에서 활활 불타오르고 있는 걸 보면 내게는 그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이 바로 이 글쓰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전문 작가들에 비하면 한없이 모자란 글이지만, 내 행복을 위해서, 내 삶을 위해서 100만이란 수치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꾸준히 나만의 글을 써 나가고 싶다.


간만에 맞이 하는 행복한 월요일이다.


지난 1년동안 내 글을 읽어주신 모든 이웃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D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아주 오랜만에 하프 마라톤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