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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피아노쌤 Jul 22. 2024

후기로 더 행복합니다(첫걸음 내딛은 강사)


울 동문이 올려준 밴드에 내가 소개되었다. 

민망하고 부끄럽고 그리고 좋다. 

처음인데

행복하다

감사하다










사랑받는 자의 안정감과 행복이란게 이런걸까?

이어지는 동문들의 격려와 칭찬에 민망함과 쑥스러움이 고개를 들지 못한다.










맘껏 행복한 시간들을  저장하지 않을수 없다.

오랫동안 나의 기억속에 저장하고픈 마음이다.


먼훗날

내가 뭘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오늘의 이순간은 잊혀지지 않을 소중한 추억이되었다.


난 유명인도 아니고 훌륭한 사람도 아니다.

평범한 아주 지극한 보통사람이다.


어느날

위험이 감지되고 어려움이 다가왔다.

두려움과 어둠이다.

누구도 예고없는 바이러스의 공격을 이기지 못했던 코로나!

나도 그속에서 겁먹었다.



150명의 학원생은 32명까지 추락해 100명이상이 그만두었다.

수시로 학원 임시휴원, 멈춤의 연속,경제적 난관

뭔가 해야했다.

공부를 택했다.

MKYU는 나의 도피처였다. 미친듯 미라클모닝을 유지하며

디지털튜터 1급자격증

북클럽리더

충남대전세종의 지역매니저

수석장학생

전자책출간

온라인 피아노 레슨


.


.


배움의 시간들이 쌓여갔다.

나도 모르는사이에 또 다른 숨은 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읽은 책과 쓴글이 세상에 살며시 발을 내딛게 되었고

북클럽이 유료로 진행되고

전자책 코칭으로 부수입이 생기고

온라인 피아노 레슨 강의를 시작했다


어려움과 두려움은 새로운 도전의 길을 열었고 

난 그길을 몸으로 부딪혔다.



그리고 3년이 지나고 4년차

난 

줄리의 온라인 피아노 레슨을 3년째 유지하며 

오프라인, 온라인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하며 보람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전자책을 코칭하며 이제 강의 무대를 만나게 되고

다른 곳에서 강의 요청도 받았다.


북클럽은 감사하게도 100%인증과 100%완독을 이어가는 

명문의 북클럽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변화다

기쁨이다

보람이다

함께하는 힘이다


어렵고 힘들때 기도가 되어졌다

기도

회복이다. 다시 부르시는 구나.

감사와 기쁨


난 오늘을 기억해야한다

머리숙여 기도하는 이유중 하나

저를 통해 기쁨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내가 뭐라고 내강의를 듣는 사람이 울고 웃고 따라하고 두렵지만 계속하고싶다.

먼훗날

오늘의 작은 걸음이 보람이었다고 기억해야지

한걸음 내딛으며 마음을 다잡는다.

책임의 무게를 조용히 감당하며 나의 길을 가야지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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