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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피아노쌤 Mar 24. 2024

교묘하게 속고 있었다

2부. 규칙을 파악한 후 게임에 뛰어들어라


2부 규칙을 파악한 후 게임이 뛰어들어라



안 그래도 모르는 경제 상식들이 새로운 용어들과 변화들을 겪으면서 점점 더 알려고 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렀다. 책을 통해 정말 모르고 있다면 한 번은 제대로 살펴봐야 할 구멍을 보게 된다. 



우리는 '수수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수수료 계산을 잘 안 하고 있다.  수수료는 숨어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반전이 있다. 수수료가 얼마나 숭악한지 알 필요가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속고 있길 원하는 시스템이 동작 중이다. 규칙을 알고 게임에 뛰어들 이유가 된다. 상식적으로 수수료는 얼마 안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 얼마 안 되는 게 어마어마하다. 



뮤츄얼펀드는 96%는 장기적으로 시장 전체를 따라잡거나 이기지 못한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조차도 일반 투자자는 결코 종목 선정이나 시장 타이밍을 노리는 것을 시도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죽으면 아내에게  남기는 신탁 재산은 비용을 최소화하고 가치상 가능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오직 인덱스 펀드만 투자하도록 못 박을 것이라 설명했다. 뮤추얼 펀드는 거의 대부분 96% 시장을 이기지 못하며 터무니없는 비용을 부과해 미래의 은퇴자금의 3분의 2까지 수수료로 빼앗아간다. 뮤츄얼펀드에서 인덱스 펀드로 옮겨가기만 해도 은퇴자금의 최대 70% 되찾는 발걸음이 된다. 



수수료와 세금을 잊어서는 안 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얼마를 지불하고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  수수료의 덫에 걸린 것이다. 월스트리트에 있는 숫자의 마술사들은 수익률이 근사해 보이도록 계산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깨알처럼 적힌 설명서와 안내장은 수십 장을 보여주며 믿을 만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걸 다 이해하고 알기란 거의 불가능이다. 전문가 영역에서 툭 던지는 말은 모르면서 사인을 하게 된다. 


아~ 알아야 한다. 무지가 있는 돈도 갉아먹게 한다. 



덕분에 하우스(금융사)에 가장 잘 이익이 되도록 엔지니어링 되어있는 서류 속에서 고객은 사인을 상담사는 그 책임에서 자유로워진다. 사인을 하는 그 순간 조심하자.


재무 설계사들의 46%가 은퇴자금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으며 개중 절반 이상은 자신들의 상담 내용을 실천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뭐야~ 오로지 고객은 소비자일 뿐인가? 



부자들만을 위한 슈퍼리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는 솔루션이 있다는 것은 이제 비밀이 아니다. 부자들 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아간다. 뭔 소리인지도 모를 여러 용어들은 자꾸 생겨나고 죽자고 경제공부만 해도 모를 판이다. 뭐... 경제공부하지도 않지만 감정이 쑥 올라오네. 모르는 게 약이라더니 책을 보며 왜? 감정이입이 되는지. 쩝! 



뮤추얼 펀드의 수익률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다. 


펀드 매니저들은 감출 것은 감추고 굳이 알려주지 않는다. 안전하게 배를 항해하는 주인은 누구인가? 내부자들이다. 부자들이다.  상위 1퍼센트들의 전략은 내가 비록 0.001퍼센트에 속하지 않더라도 0.001퍼센트와 같은 전략을 구사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내부자들은 무기력하지 않다. 인생의 어떤 분야이든 가만히 참을수록 적게 얻는다. 이제는 기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미국인이 생각하는 가장 큰 3가지 도전은 1. 재무사정(돈) 2. 인간관계 3. 몸이다.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전략을 바꿔야 하며 마음 상태를 바꿔야 한다.  올바른 전략은 귀중한 시간을 절약해 준다. 이미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모델 삼아 배운다면 몇 년이 아니라 며칠 만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고의 80%는 심리에 달려있고 20%는 기술에 달려있다. 찾으려고 마음먹으면 누구나 역량을 강화해 주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알려준다. 내 안에 잠자는 거인을 깨울 때가 되었다. 



책을 책으로만 머리로만 읽고 있던 내게 정신 차리고 자신을 돌보라고 말한다. 스스로 묶어놓은 제약은 없는지 관념 속에서만 깨어난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나는 여기까진가 봐. 이번 생을 걸렀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는 건 자신이다. 


나도 넘어졌다. 부부 사이도 멀어지고, 아들과의 관계도, 개다가 학원까지 어려워지는 3중고를 이겨낸 힘은 내 속에 있었다. 압력밥솥 끓던 부글거리는 마음을 다잡는 건 나의 몫이었다. 나만의 인생 무대를 희극으로 연출하고 싶었다. 맘대로 안 돼서 우울하고 좌절 속에서 방황했다. 정신 차리고 힘들 때 이겨내는 게 고수라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다 자기만의 아픔과 고난은 있을 것이다. 어떻게 현명하고 지혜롭게 이겨내고 헤쳐내는가는 순전히 자신의 일이다. 물론 주변의 에너지로 충전하기도 하면서... 특히 엄마. 끝까지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엄마. 다시 성경을 펼치게 한 귀한 인연...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스스로 변신하고 나니 세상이 달라졌다. 감사가 넘쳤다. 웃을 수 없을 때 웃고 속상할 때 금방 회복하는 비밀은 자신을 믿고 안 믿겨도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토닥이며 전략을 바꿔보는 거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든 소산이고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내가 만들어 가는 거다.  어떤 모습일지는 나도 모르지만 감사와 웃음이... 넘치길 소망한다.



울 엄마의 명언이 떠오른다 


" 큰 아야~ 남 잘 되는 거 용심 내지 말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거 라이~ 각각이 타고난 복이 다른 이라... 네 복 네가 만드는 거라" 


때때로 엄마는 어느 철학자 보다 유명한 명언을 남기신다. 적어도 내겐 훌륭한 개똥철학이 삶의 희망이다. 머니를 읽으며 삼천포로 빠지고 있네. 이제 그만 주절거려야겠다.







이제 2부를 마친다. 3부로~고고~ ^^






#머니 #규칙을파악한후게임에뛰어들어라 #글쓰는피아노쌤 #매일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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