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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피아노쌤 Apr 18. 2024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북클럽 리더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의 책임과 남다른 시선으로 다시 한번 책을 살피는 과정이다. 늘 북클럽을 진행하고 책을 읽어왔기에 별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좀 달랐다. 모든 걸 의논하지 않고 혼자 정하고 멤버들을 독려하는 것은 새로운 방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한다. 내 맘이 그랬다. 그래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 그동안 북클럽을 해오면서 아쉬웠던 점을 보강하고 싶었다.



매일 책을 읽을 분량을 정하고 댓글로 한 줄 인증을 시작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멤버들의 빠짐없는 독서를 유도했다. LBS북클럽 1기 자기 계발 팀은 그렇게 2주를 보냈다. 




모지스 할머니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책을 읽고 북클럽에 참여한다는 멤버들이 있기에 좀 쉽고 따스한 책을 선정했다. 어제가 첫 번째 책을 읽고 북토론으로 만나는 날이었다. 외국에 사는 멤버들과 급한 사정이 있는 멤버를 제외하고 우린 만났다. 





스위스 여행 중 택시에서 접속해 주신 오틸리 아님의 열정과 애정에 깜짝 놀랐다. 참 감사하다. 


질문지를 만들고 시험지처럼 책의 일부 내용을 점검했다.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모지스 할머니’라고 불리는 미국의 국민 화가이다. 76세 때 그림을 시작하여 101세 때까지 사는 날 동안 내내 그림으로 마지막 불꽃을 피우신 분이다. 관절염 때문에  바늘 대신 붓을 들어 그림을 그렸다. 잡은 붓으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신 할머니다. "이미 난 늦었어. 이번 생은 걸렀어" 그렇게 말할 수없다.  감히 모지스 할머니 앞에선 어떤 일이든 무엇이든 시작하기 딱 좋은 나이가 바로 '지금'이다



늦은 나이란 없다. 적어도 모지스 할머니 앞에서는 아무 말 못 한다. 타임지 앞표지에 당당히 장식된 할머니는 당시 미국인들의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었다. 지금은 전 세계 희망의 할머니가 되어 빛을 발한다. 


가난과 결핍도 불평 없이 순응하며 자신의 인생을 차곡차곡 긍정과 밝음 그리고 기도로 이루어낸 인생길이 아름답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신이 기뻐하시고 성공 의문을 열어주실 거예요.

당신의 나이가 비록 80이라 하더라도요.

사람들은 늘 너무 늦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지금이 가장 좋을 때입니다




"여보, 당신 이렇게 무거운 부츠를 매일 끌고 다니는 거예요? 

다신 이렇게 무거운 부츠 신지 말아요!" 



내 삶의 스케치를 매일 조금씩 그려보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돌아보며 그저 생각나는 대로,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썼어요.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요.

다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일들입니다.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요

다 우리가 겪어내야 하는 일입니다. 

나는 참 행복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물론 나에게도 시련이 있긴 했지만 그저 훌훌 털어버렸지요

나는 시련을 잊는 법을 터득했고 

결국 다 잘 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유명세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고요

그보다는 다음엔 어떤 그림을 그릴지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싶은 게 정말 많거든요

손녀딸이 놀리더라고요

빗자루가 아니고 붓자루를 타고 전국을 날아 다니는 마귀할멈 같다고요



"사람들은 늘 '너무 늦었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금'이 가장 좋은 때 입니다."  

"어릴 때부터 늘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76살이 되어서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좋아하는 일을 천천히 하세요. 

때로 삶이 재촉 하더라도 서두르지 마세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신이 기뻐하시며 성공의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모지스 할머니의 이야기는 잔잔한 토닥거림이다. 지친 인생길에 할머니의 그림은 평안이고 위로가 된다. 

모지스 할머니를 닮아 나도 이담에 한국의 모지스 할머니가 되고 싶다. 뭐~ 꿈꾸는 건 자유니까 ^^





#인생에서너무늦은때란없습니다 #LBS북클럽 #글쓰는피아노쌤 #매일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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