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종

by 이홍준

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주변의 소리는

'너도 참 별종이다'


'정신병은 무섭지 않니?'

글쎄.. 난 때 묻은 너희가

더 무서운 건 별종인가


'왜 많고 많은 길 중 이 길이니?'

그러게 언제부터 너무 자연스러워서

왜 인지 정의할 수도 없어


사람들은 그들을

정신병으로 묶는다

사람이란 분류하기를

참 좋아한다


난 내 꿈에 최선을

난 난 내 사랑에 최선을

내 방식대로 최선을


스스로에게 묻는다

'난 별종이니'

이제는 단호하다

'그건 개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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