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시간

어쩌면 제일 중요한 시간

by 다인

카페에 갔다.

일을 하러 간 것도 아니고,

삶에 찌들어 카페인 수혈하러 온 것도 아니다.

오로지 쉬기 위해,

말 그대로 ‘나’를 위해,

나를 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갔다.


우리가 카페를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커피를 마시고, 디저트를 먹으며 ‘쉬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카페에서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는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보다 무언가에 쫓기듯 일하는 사람을 더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사람들은 휴식공간에서 일을 한다.

이렇게 사람들은 휴식 공간에서 피곤해한다.

이렇게 사람들은,

나를 위해 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은 좋다.

열정적이게 사는 곳은 나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미래만큼 중요한 것은 현재고, 미래를 만드는 것은 현재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도 위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는

우리 모두는.


가끔은 쉬어가며

나를 위하는 시간을 가져야 된다.

나 자신을 아끼기 위하여.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지 않다.
-퍼블 릴리어스 사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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