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들, 손주들에게
할애비가 너희들 사랑하는 거 알지?
큰 고모가 너희들에게 섭하지 않게 해 주리라 생각한다.
모두 사랑한다.
할머니가 조금 아파 미안하다.
할애비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있다.
너희들에게 하고픈 말 중 첫째는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한다. 고기를 먹어 본 사람이 남 대접도 잘 한다.
인정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믿음생활 하면 좋구…
그리고 너희들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정말 세상을 다 ㅡ 얻은 것 같았다.
정말… 사랑한다.
지금은 손자들이 장성하여 며느리(사위) 얻을 시기가 되었구나…
눈으로 보고 너희들에게 말해야 하는데 걱정거리 몇 가지 이야기하련다.
첫째로 중심이 착한 아내를, 남편을 얻어라.
믿음생활 하면 더욱 좋구…..
젊어서 한때 고생은 말년을 보장해 준다.
젊어 고생은 보상해 준다는 거 잊지 말고.
얘들아
모두 사랑한다.
너희가 있어 할애비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었다.
사랑한다 모두…
누가 요새 편지 쓰냐
눈도 침침해서 안 보이고…
아마 이것이 너희들에게 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다.
할애비는 너희들을 많이 사랑한다. 알지?
이 편지도 하나님께 은혜 받아쓴다.
모두 안녕…..
ㅡ 할아버지가
* 아버지 말씀대로 이 편지는 아이들에게 보낸 할아버지의 마지막 편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