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보험에서 요양보호 등급 판정을 받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누워있는 환자를 일으킬 수 있는 자동침대와 공기를 자동으로 주입할 수 있는 욕창매트리스, 그리고 휠체어 같은 간병에 필요한 용구들을 무료나 너무 싸게(월 1-5만 원이었던 것 같아요)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간병에 필요한 이들 물건들은 모두 몇십에서 몇 백만 원이 되는 비싼 물건들이지만 국가의 지원으로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는 경사로, 욕창예방방석. 화장실 안전바까지 다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집에서 아픈 부모님을 모시는 데 국가가 이렇게 많이 도와주다니…. 심지어 요양보호사 간병인과 간호사가 우리 집으로 와서 아버지를 돌보어주었고 심지어 목욕도 목욕차가 집까지 와서 아버지를 목욕차에서 씻겨주셨습니다. 사실 누워계시면 목욕이 가장 큰 고민 입니다. 거동하실 수 없는.분을 욕조까지 안고 갈 수도 없고 머리 감기는 것도 엄청 어려운 일이었는데 목욕차(방문 목욕)가 오면서 씻는것과 관련된 모든 것이 손쉽게 해결 되었습니다.
이땐 정말 세금을 내는 것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너무 좋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진심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