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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어 마이 데이지 Feb 16. 2021

밥만 잘 챙겨 먹어도 잘 살고 있는 겁니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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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필요한 곳이 아무 데도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쓸쓸하고 자존감이 떨어질 때가 다.

그래서 입맛도 없고,  먹을 시간에 뭐라도 배워보자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끼니를 거르기도 하고 그랬다.

그러다 보면 배고픔은 익숙해지고  먹는  자체가 쓸데없는 일이 되어버리더라.

그런데 여유롭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다들  먹는  행복해 인다. 살이 찔까 걱정하지도 않고 바쁘다는 핑계로 간편식만 먹지도 더라.

만약에 내가 나는 쓸모없다는 자괴감에 빠져  절망휩싸여 밥을 거르지 않고  챙겨 먹었다면 좋은 일이  많지 않았을까?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밥만  챙겨 먹어도  살고 있는  아닐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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