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릴 때 작은 엄마가 엄지발가락은 아빠, 둘째 발가락은 엄마. 엄지발가락이 길면 아빠가 오래 살고, 둘째 발가락이 길면 엄마가 오래 산다고 그랬다.
그때의 나는 그 말이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른다. 그래서 내 짧은 엄지발가락을 자꾸 잡아당기고는 했다.
이 말을 잊고 있다 내 아이의 엄지발가락이 짧은걸 보고 그걸 또 늘리고 있더라. 작은 엄마의 말이 어지간히 속상하긴 했나 보다.
영국에서 아이 둘을 키우며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