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마당에서 토끼에게 풀을 먹이던 아이가 물었다고 한다.
"엄마, 토끼는 어디를 잡아야 꼼짝 못 해요?"
엄마가 대답했다.
"귀를 잡으면 되지."
아이는 또 물었다.
"엄마, 그러면 고양이는 어디를 잡아야 돼요?"
엄마는 대답했다.
"목덜미를 잡으면 되지."
이번에는 엄마가 아이에게 물었다.
"그러면 사람은 어디를 잡아야 할까?"
그날 아이는 대답을 못했고 엄마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후,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야 깨달았단다.
사람을 꽉 붙잡으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잡아야만 한다는 것을!
어디선가 본 이 글이 내 마음을 붙잡았다.
흔들흔들 이리저리 우왕좌왕
갈 곳을 모르고 헤매던 마음은 어느새 차분하게 내려앉는다.
내 마음이 그랬구나.
정착할 곳을,
정착하고 싶은 어떤 이유를 찾고 있었구나.
마음을 다독이는 글을 보면
혼자서도 내 마음을 붙잡아 진정시킬 수
있다는 걸..
이 나이쯤 먹고 보니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