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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ul Jan 31. 2022

혼자라는 것

혼자

그리운 것은 그리운 데로
아쉬운 것은 아쉬운 데로
과거는 애잔한 과거입니다.
바쁜 오늘은 저물었지만
과거가 될 오늘도 그리워질지 알 수 없습니다.
내일이 오면 잊혀질 상념이라 해도

엄습하는 아쉬움이 발목을 잡습니다.

혼자라는 걸 외면하기 위해

바쁜 내일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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