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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박아무개
Oct 01. 2023
빼앗긴 새벽
머리 위 뛰노는 발들이
쫓기는 꿈마저 앗아간 새벽
잠을 거두고 긴 상념의 터널을 지나
또다시 거친 들판에 홀로
스앵 스애앵
스산한 바람에 냉혹히 떠밀리는 구름이
마치 나와 같아서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는 겁의에
두 귀 틀어막고 한껏 몸을 웅크릴밖에
박아무개
그냥 쏟아냅니다 이상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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