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커버넌트
<프로메테우스 2>가 아닌 <에이리언>의 이름을 단 이유
영화의 이야기는 2012년 작품인 <프로메테우스>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같은 배경에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하고
영화 내 설정이 (물론 큰 틀에서 <에이리언>의 세계관이라 봐야 하지만) 모두
<프로메테우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에이리언>의 제목을 달고 나왔다.
그 이유는 영화 안에 가득 차있다.
<프로메테우스>의 철학적인 담론보다는
오리지널 <에이리언>의 호러적인 요소가 굉장히 강하게 들어있는 작품이며
전반적인 플롯 구성, 클라이막스에서 에이리언을 처치하는 방법도
초기작 <에이리언>과 확실히 닮아있는 구석이 많은 작품이었다.
물론 리들리 스콧의 첫 번째 <에이리언>만큼의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은 아니다.
다만 <프로메테우스>에서 던진 질문을 적절하게 융합하여
2010년대에 맞는 <에이리언>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