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클래식을 향한 놀란의 거대한 야심
-반드시 아이맥스로 볼 것(가능하면 용산)
지금까지 1.9 : 1 아이맥스 디지털의 화면비는 한 없이 작아보이며
GT급의 1.43 : 1이 선사하는 시각적인 충격은 어마어마하다.
또한 <다크나이트>부터 쭉 아이맥스를 고집한 만큼
화면비를 사용하는 노련함도 일품.
음향과 음악의 중요도도 상당한 만큼
아이맥스를 강력히 추천
-이전의 놀란 작품들이 비현실적인 사건과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곤 했다면
이번에는 소재가 소재인 만큼 그 자체로 사실이다.
또한 거대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던 전작과는 다르게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사건을 다룬다.
그런 점에서 이번 작품은 플롯, 촬영, 장면 연출 등
기본기가 더더욱 중요했던 작품이고
스타일리쉬하다기 보다는 클래식에 가까운 작품이다.
<덩케르크>는 그런 클래식에 대한 놀란의 야심이 제대로 드러난 작품이 아닌가 싶다.
-놀란이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한스 짐머의 음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영화라 봐도 무방하다.
p.s. 할 말이 참 많은 영화.
최근에 극장에서 영화를 많이 못봤는데
그래서인지 더더욱 기분좋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