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도시 Z> 짤막 후기

by 조신익

잃어버린 도시 Z

긴 러닝타임에 꽉꽉 채워넣은 거대한 열망

영화의 러닝 타임은 141분, 크레딧 10분 가량을 빼도
2시간 11분이라는 꽤나 긴 시간동안 이야기를 전달한다.
호흡이 빠르다고는 못하겠지만
영화는 침착한 호흡으로 2시간 11분을 낭비 없이 진행한다.

큰 골자로 보면 세 번의 탐사가 있는 셈인데
같은 곳을 탐사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디부터 어디까지 보여줘야 할 지 아주 잘 표현되어 있다.
(원작의 힘일 수도)
덕분에 긴 호흡임에도 굉장히 몰입감있는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몰입감에 매 순간을 유려하게 담아내는
로저 디킨스의 촬영도 분명 있을 것이다.

+배우들이 모두 뛰어나지만
특히 찰리 허냄이 이렇게 뛰어난 배우일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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