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럭키> 짤막 후기

by 조신익

로건 럭키

기분 좋은 어설픔과 그로 인한 쾌감

이미 <오션스> 시리즈로 깔끔한 케이퍼 무비를
성공적으로 연출한 경험이 있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다.
하지만 <로건 럭키>의 접근법은 그런 깔끔함이 아니라
일반인들이기에 발생하는 어설픔과 의외성이다.
그렇기이 장르 특유의 속도감은 없어도
묘한 정감이 느껴지면서
전형적인 케이퍼 무비와는 또다른 쾌감을 선사하고
지극히 현실과 맞닿아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케이퍼 무비가 꼭 부티나지 않아도 되며
서민적으로 풀어내도 충분히 멋지다는 것을 보여준
소박하고 멋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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