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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 시칠리아 여행기

내가 좋아하는 이탈리아 로마와 시칠리아 여행

by 럭키가이


로마 & 시칠리아 여행

첫째 날

2023년 09월 03일 아침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사믓다르다.

여느 때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지친 일상 속에서 여행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얼굴의 표정도 바꾸어주는 마법 같은 은 존재인가 보다. 12시간 30분 을 비행기에서 가만히 책과 영화를 보면, 내가 좋아하는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다. 이 얼마나 좋은가? 로마 피오 미치니 공항 (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이라고도 함) 공항도착 후 항상 로마에 가면 찾는 호텔로 이동. (C ***** Hotel ) 이탈리아 의회 앞에 호텔이 있어서 항상 경찰이 대기 중이며,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장 안전한 호텔이다. 특히 좋은 것은 호텔 앞에 젤라토 가계 "Gioliti"가 바로 앞에 있다는 것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이유다. 그리고 판테온 은 걸어서 5분 거리, 트레비 분수는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Pompi" ( 티라미수 ) 또한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 가계이다.

KakaoTalk_20230929_175407640_03.jpg 호텔 조식당 뷰
KakaoTalk_20230929_175407640_02.jpg 호텔 아침조식

로마에서 둘째 날

호텔에서 아침조식당 뷰는 참 멋진 곳이다. 조국의 제단, 콜로세움이 눈앞에 펼쳐지니 말이다.

이탈리아에서 아침을 커피와 크루아상 맛집 호텔이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 나보나 광장"에 가 보자.

' 콰트로 피우미 분수" ( 귀에 손을 모아 분수 소리를 들어 보길 바란다... 웅장한 분수의 소리가 증폭되어 들린다. )

판테온 - 스페인 광장 - 캄피돌리오 언덕 - 로마시청 - 포로로마노 - 콜로세움 - 오렌지 정원

오렌지 정원에서 내려다보려다 보는 로마시내의 전경은 참 가슴이 뭉클하다.

로마에 오면 꼭 이곳 오렌지 정원은 들러보길 바란다 ^^*


로마에서 셋째 날

로마에서 근교 여행지로 추천할만한 두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티볼리 정원"은 로마시내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이며, 아씨시는 2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다.

티볼리 빌라 데스테 ( 천 개의 분수가 흐르는 물의 정원)

"티볼리" 정원에서 바라보는 넓게 펼쳐진 마을의 광경은 참 평화롭다.

DSC00015.JPG 티볼리 정원

프란체스코 성 Basilica di San Francesco

산 프란체스코 대성당(Basilica di San Francesco)은 이탈리아 중부 도시 아시시(Assisi)에 있다. 이 성당의 지하엔 수도회 프란치스코회(Ordo Fratrum Minorum)를 만든 성 프란치스코(Sanctus Franciscus Assisiensis)가 묻혀있다. 수도회란 같은 종교 사상을 가진 수도자들의 집단을 말한다. 이 성당은 이탈리아의 중요한 로마 가톨릭 순례지다.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아씨시 대성당 기념품 샾에서 묵주와 팔찌를 샀다. 지인들에게 이곳 프란체스코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어서... 가격도 저렴하고 ASSISI 가 적혀있는 가죽 팔찌는 지금도 내가 차고 다닌다.

DSC00029.JPG 아씨씨 대성당

로마에서 넷째 날

" 치비타 디 바뇨레조" 로마시내에서 1시간 50분이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공의 섬 라퓨타'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마을까지 걸어가는 다리를 건너면, 공중에 떠있는 듯한 마을을 만날 수 있다. 이곳 성당 바로 옆 젤라토 가계는 시골의 인심을 넉넉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방가 후 엄마를 돕는 학생이 정성스럽게 담아주는 젤라토는 참 맛있고 정이 넘친다.

DSC00041.JPG 치비타 디 바뇨레조

"슬로시티 " 오르비에토 (Orvieto) " 중세시대의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곳 은 로마에서 1시간 30분 이면 만날 수 있다. 푸니쿨라를 타고 약 5분 정도 올라가면 중세의 도시 오르비에토 마을에 도착한다.

푸니쿨라역 옆 성벽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정말 아름답다. 이탈리아 와 사랑에 푹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길 바란다.

DSC00062.JPG 오르비에토 대성

이곳 추천식당 " Ristorante Il Giardino da Giovanni " 에서 아들의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는 유기농 밀가루를 직접 뽑아서 트러플을 잔뜩 뿌려주는 요리는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다. ( 옴 부리아주는 트러플 이 유명하니 트러플 파스타, 트러플이 들어간 요리를 추천한다.)


오르비에토 출처 맵

https://www.orvietoviva.com/nuovosito/wp-content/uploads/2021/07/mappa-2021-web.pdf

점심을 먹고 오르비에토의 상징인 오르비에토 대성당 ( Duomo di Orvieto )

오르비에토의 대성당(Duomo)은 '볼세나의 기적'을 기리기 위해 지었다. 볼세나의 기적이란 서기 1263년 독일인 사제 베드로(Peter of Prague) 신부가 볼세나(Bolsena)에서 묶었을 때 겪은 일이다. 당시 이 사제는 성체가 예수님의 몸이라는 것에 의심을 품었다. 그리고 그는 순교자 성녀 크리스티나의 무덤 위 성당에서 미사를 거행했다. 그런데 성체 축성을 하자마자 축성된 면병으로부터 피가 흘러내려 성체포(聖體布)를 적셨다.

교황 우르바노 4세는 그 성체와 피 묻은 성체포를 오르비에토로 가져오도록 명령했다. 이를 보존하기 위해 1290년 11월 13일 오르비에토 대성당을 짓기 시작했다. 건립 기간은 1290년부터 1607년까지였다. 300년이 걸렸다. 성혈이 묻은 성스러운 천은 오늘날까지 이곳에 보존하고 있다.

왠지 오늘은 프랑스 샹송인 L’amour, les baquettes, Paris(사랑이고 바게트겠지. ) 노래가 생각난다.

이 노래의 가사를 음미하며 이탈리아 오르비에토를 걸어본다.


로마에서 다섯째 날

로마에서 3시간가량 차량으로 이동하면 토스카나 발도르차 평원 을 만날 수 있다. 발도르차 평원의 풍경은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다. 놀라운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으니 말이다.

이곳에서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의 집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자. - 사이프러스 사이에서 사진을 찍자!

근처의 토스카나 와이너리 도 함께 아그리투리모 ( 농가민박 )에서 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

내가 아는 아그리투리모 숙소는 정말 최고 이오니 개인적으로 물어보길 바란다.

KakaoTalk_20230929_214634689_01.jpg 발도르차 평원의 사이프러스 나무 - 막시무스 집 앞

토스카나 와이너리에서 아래 와인은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키안티(Chianti) , 피어몬테(Piemonte), 바롤로 (Barolo) , 바레스코(Barbaresc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차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피엔차 - 로마에서 1시간 이내 면 중세도시의 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의 전경한 아름답다.

VIA DELL AMORE (사랑의 길)에서 사랑을 꿈꿔 보시길 바란다.


로마에서 여섯째 날

호텔에서 여유로운 아침 커피와 크루아상을 먹은 후 로마시내를 다시 한번 걸어보자.

호텔 근천의 " 판테온" 신전 2,000년의 세월에도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그대로인 판테온을 바라보자.

그 위에 적혀있는 라틴어를 해석하면?

M AGRIPPA L.F COS. TERTIVM. FECIT 이는 대략 " 루시우스의 아들 마르쿠스 아그리파가 세 번 집정관으로 재직하면서 그것을 만들었습니다(또는 마르쿠스 아그리파가 세 번째 집정관으로 재직하면서 이것을 만들었습니다) "로 번역 된다. 판테온 지하에는 라파엘로,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의 무덤이 있다.

KakaoTalk_20230929_214634689_02.jpg 판테온

근처 카페 ( Tazza D'oro )에서 여름에는 카페 라테 프레도(Caffe Latte Freddo)는 이탈리아식 아이스 라테를 먹어보자. 시원한 여름에는 최고!!! 최근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ICED AMERICANO 도 메뉴에 있다.

KakaoTalk_20230929_222913217.jpg Tazza D'oro 메뉴판

그리고 조금 걸으면 나오는 "나보나 광장" Pizza Navona에 다시 바로크의 거장 "베르니니"가 제작한 4대 강 분수 Fiumi Fountain ( 아프리카의 나일강, 남아메리카의 라플라타강, 아시아의 갠지스강, 유럽의 다뉴브 강 )

"게토지구" - 유대인들이 많이 모여 살았던 곳 ( 이탈리아에서 유대인 무차별 체포 하여, 1022 명이 아우슈비츠 에끌려가서 15명이 살아 돌아 옴, 바닥에는 그 당시 끌려갔던 사람들을 잊지 않기 위해 이름이 남겨져 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 때 완공한 "마르첼로 극장" 콜로세움보다 83년 앞서서 만들어짐. 16세기에는 개조되어 위층에는 현재 아파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

마르첼로 극장을 지나면 "깜비돌리오" 광장에 다다른다. 광장으로 오르는 코르도나타 계단은 위로 올라갈수록 계단의 폭을 넓게 만들었는데 , 이는 미켈란젤로가 의도한 착시 효과로 계단이 아닌 경사를 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계단 맨 위 양쪽의 석상은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카스트"와 ' 풀록스"가 서있다.


포로 로마노 ( Foro Romano) - 로마인의 광장

팔라티노 언덕과 캄피돌리오 언덕 사이에 위치 동으로 가면 콜로세움이고 서쪽은 테베레 강 - 1,000년 동안 로마의 정치, 경제, 종교 등의 중심지역이지만, 로마제국 몰락 후 테베레 강이 범람하여 흙속에 묻혀있다가, 18세기부터 발굴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발굴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캄비 돌리오 광장에서 콜로세움까지 걸어서 약 1km 정도이며, 무솔리니가 베네치아 광장에서부터 콜로세움까지 의 거리를 "포리 임페리얼"이라고 한다.

KakaoTalk_20230929_175407640_04.jpg 포로 로마노

콜로세움의 정식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극장'이고 거대하다는 뜻의 '클로살레'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바로 옆에는 콘스탄티노 개선문 ( 콘스탄니노스 황제가 밀비우스 다리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으로 315년에 만들어졌다.


로마에서 내가 추천하는 판테온 근처에 위치한 시계집 에도 한번 가보세요.

로마시계.jpg

6일 동안의 로마 일정을 뒤로하고, 저녁에는 시칠리아 팔레르모로 19시 10분 비행기로 떠났다.

KakaoTalk_20230929_223615818.jpg 시칠리아 팔레르모 도착 전 항공사진

팔레르모 공항 ( 팔코네 보르셀리노 공항) - 이탈리아의 마피아 척결을 위해 헌신하였던 지오바니 팔코네 판사와 1992년 이탈리아 마피아에 의해 희생되신 파울로 보르셀리노 판사의 성을 따서 명명하였으며 두 인물의 이름을 따서 공항이름을 만들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약 40분 정도면 팔레르모에서 최고의 5성급 호텔 인 "Grand Hotel et des Palmes " 에서 2박을 머무를 계획이다.

호텔에 도착하니 환영 샴페인과 직원들의 친절함 그리고 서비스가 최고의 호텔임을 입 중 말해준다.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 일곱째 날.

아침 조식은 정말 최고의 서비스로 준비된 식당이다.

오늘은 팔레르모 시내 관광을 한 후 에리체와 마르살라 와이너리로 갈 계획이다.

프레토리아 광장, 성 카타리나 교회, 부치리아 시장 ( 예전에 비해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사람들이 많지가 안네) 카타니아 시장에서 유명한 내장버거는 한 번쯤은 맛보길 바란다.

DSC00209.JPG 부치리아 시장 내장버거 주인

마시모 극장 등을 관광 후 마르살라 Cantine Florio 와이너리로 이동 바닷가에 위치한 특이하면서도 시칠리아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와이너리에서 점심과 와이너리 투어를 마친 후 에리체로 이동. - 시칠리아 북동쪽으로 해발 700m에 자리한 에리체는 높은 곳에 위치한 만큼 도시 곳곳에서 시칠리아 전경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케이블카를 타고 약 10분 정도 성당과 요새, 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에리체는 도시 아래로 펼쳐진 황홀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에리체는 ‘천공의 성’이라 불리기도 한다.

저녁은 시칠리아 팔레르모 미슐랭 식당 인 " Osteria del vespri " 에서 칼라마리타, 탈 테죠 만두, 등심스테이크, 시푸드 요리 참치 타르타르 와 문어 &샤프란요리. 시칠리아는 하나님의 부엌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는 수식어가 정말 최고의 식사를 자랑하는 식당이다. 광장 한복판 야외 자리에서 우리 일행은 행복을 느낀다.

KakaoTalk_20230929_214634689_11.jpg Osteria del vespri

시칠리아 여덜째날

아침 럭셔리한 호텔에서 준비한 식사를 마치고 , 체팔루로 이동

체팔루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주 북부 해안에 있는 도시이다.

삼각형 모양의 시칠리아섬 북면, 해안선의 중앙에 위치한다.

작은 도시이지만 매년 여름 관광객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체팔루 대성당은 아랍-노르만의 혼합 건축양식이고,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유명한 모자이크는 비잔틴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영화 '시네마 천국'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DSC00241.JPG 체팔루 풍

점심은 Cortile pepe (미슐랭 식당)에서 베키피코 고등어 요리, 아란치니, 해물 리소토, 구운 가지를 곁들인 생선요리 와 디저트로는 티라미수와 젤라토가 나왔다.

체팔루를 뒤로 하고 타오르미나로 이동

호텔은 타오르미나 최고의 바다전망의 Grand Hotel san pietro에서 3박을 예약하였다.

한국사람들이 거의 없는 타오르미나의 최고의 럭셔리 호텔 중 한 곳이다.


시칠리아 아홉째날

오전에는 여유로운 시간을 타오르미나에서 보낸 후 카타니아 로 이동 하였다.

카타니아 상징인 코끼리 분수, 두오모 광장, 대성당 등을 둘러본 후, 시라쿠사로 이동하여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 그리스 극장, 아폴로 신전 등을 본 후 타오르미나로 복귀.

타오르미나의 가장 메인인 그리스 극장에서 바라보는 에트나 화산의 장엄함은 여행의 절정을 다다르게 한다.

타오르미나에서 아침에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해돋이와 저녁의 일몰은 그동안의 일상에서 지친 심심을 모두 잊게 해주는 호텔이다.

KakaoTalk_20230929_194309555.jpg 타로르미나 전경
KakaoTalk_20230929_193929991_08.jpg 타오르미나 그리스 극장

시칠리아 열째날

오늘은 시칠리아의 상징인 에트나 화산투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

날씨와 기후가 좋아야 에트나 화산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에트나에 도착 후 케이블카로 약 20분 이동후, 에트나 화산 전용 지프차로 약 10여분 올라가면 에트나 화산 근처로 다다른다.

에트나 화산투어 전문 가이드가 영어로 설명을 하면서, 약 10여분을 더 올라가면 에트나를 가까이 볼 수가 있다.

우리는 일반투어를 신청하였으며, 더 가까이 가서 에트나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안전모와 산악도구를 준비해 주는 특별한 투어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맑은 날씨 속에 에트나 화산 투어는 정말 최고인듯하고, 시칠리아에 오면 꼭 에트나 화산에 오르기를 바란다.

( 활화산으로 언데 터질지는 모르지만... )

KakaoTalk_20230929_194309555_02.jpg 에트나 화산
KakaoTalk_20230929_194309555_05.jpg 에트나 트레킹
KakaoTalk_20230929_214634689_09.jpg 에트나 화산 고도 2,945m

점심 식사 후 우리는 대부의 촬영지인 사보카로 이동하여 산타 루치아 교회 및 대부에서 결혼식이 올렸던 곳을 방문하였다.


시칠리아 열한째날

오전 타오르미나의 가장 아름다운 이솔라 벨라 해변에서 수영 을 한 후 오후 비행기로 로마를 경유하여 인천으로...

KakaoTalk_20230929_194309555_08.jpg 타오르미나 아침 해돋이
타오르미나 4.19광장 저녁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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