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를 읽으며 수다를 나누다
친구여! 우리가 이 싸움을 피함으로써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을 운명이라면, 나 자신도 선두 대열에서 싸우지 않을 것이며 또 남자의 영광을 높여주는 싸움터로 그대를 보내지도 않을 것이오. 하나 인간으로 면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무수한 죽음의 운명이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으니 우리가 적에게 명성을 주는 아니면 적이 우리에게 명성을 주든 자, 나갑시다!
일리아스 제12권 321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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