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그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by HY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다.

- 애플의 1997년 광고 “ 다른 것을 생각하라 ”



나는 매일 밤 글을 쓴다.


오늘은 문뜩 책장 주변을 둘러보다가 그의 얼굴을 발견했다. 환한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밤 11시에 보는 얼굴은 따뜻했다.

하지만 이 사람이 사사롭게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긴 어렵겠다.

‘ 바바예투(Baba Yetu) ’라는 노래를 듣다 보면 인류의 문명을 이꾼 하나의 돌 한 조각에서 숨결이 느껴진다. 인류 문명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


하지만 오랜 세월 인류가 정교하게 세대를 거듭하여 고도화시킨 감정이라는 기능은 그리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그는 서툰 사람이었고 열정으로만 가득 찬 사람이었다. 나의 직관은 그가 모든 상처를 몰입이라는 힘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눈치를 주는 것 같았다.


패드라는 이 기술 집약체가 나의 책장에서 함께하던 사람의 작품이란 것이다. 약 10년 전 그는 인류에게 보여주었다. 그가 만들고 이끌었던 기업은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고 그는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의 작품과 그의 이야기


우리의 피조물로 인류는 진보를 맞이했고 문명은 부상하게 되었다.

그의 사후 우리는 그와 비견되는 자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지금의 인류는 일론 머스크(Elon Musk)라는 이에게 비슷한 감정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나는 가끔 로켓이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장면을 볼 때 그가 살아있었다면 얼마나 감격했을까 생각하며 웃는다.

우리는 그로부터 당연하지만 중요한 것을 배웠다.

언제나 어려움이 닥치면 난 여전히 이 말을 떠올린다.


Think diffe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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