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고 보니

아이로부터 나온 글들

by suminha

모르는 게 많아서 이이들을 제대로 못키문 것 같은 때가 있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부족한 것들이 많았다.

남편의 지적과 아이의 불평에 반박하고 싶다가도,

억울한 마음이 들면서도 왠지 부끄럽고 미안하다

나도 세심한 보살핌을 받아보지 못해서 그랬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다가도 입을 다물게 된다.

그냥 뭐든 다 해주지 못한 게 가슴이 아프다.

엄마가 되니 그렇다.

해주지 못한 것, 잘못한 것만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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