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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별 Nov 14. 2023

아카샤 기록이란?

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s)는 무엇인가?


정보화 시대의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으로 정보의 생산과 전달이 광속으로 빨라졌다. 


자동차, 전기, 비행기등의 발명이 과거 2000년의 기술문명의 발전속도 보다 더 많은 혁신을  세 200년안에 가져왔다면  인터넷 사용의  최근 20년과거 200년의 변화를 추월하는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켜가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정보가 전환되니 정보의 저장, 전송등이 가공할 속도로 빨라졌다. 연이어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개인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SNS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대중화로 인해 사람들은 이제 더 쉽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정보화시대는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쳐서 정보의 생산과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고, 지식과 정보의 확산이 촉진되어 이를 통해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더 빠르게 소통하며,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화 사회의 특징으로는 지식과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지식공유의 평등화와 무료접근성등 많은 좋은 점을 낳았지만 반면에 개인정보의 유출이나 불필요한 정보의 과부하로 인한 필터링의 부담과 같은 좋지않은 문제도 발생시킨다고 본다.


암튼 싫든 좋든 원하든 원치않든 이제 우리는 이런 정보의 바다 시대를 살면서 정작 출생부터 사망까지 우리 개인정보가 모두 수집되어 기록된다면 그 모든 기록들은 어떻게 이뤄지며 어떻게 남게 될까? 생각해보게 된다.






사람은 자신의 욕구와 욕망을 따라서 사는 듯 하지만 어린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성인으로 자라가는 전 과정이 그러하듯이 결국 성장해가는 존재다. 아이가 점점 자라서 자아의식이 생기고 교육을 통해서 어른이 되어가고 어른으로 자라서도 계속 사회생활이나 지속적인 삶의 현장경험을 통해서나 정신적으로 성장해간다.


개인적으로 인생은 체험을 통해서 각자의 영혼이 성장해가는 여정이라 보는데 이러한 우리의 모든 성장기록인 인생여정에 대한 정보는 어떻게 남겨지게 되는 걸까?


이러한 기록이 우주에 남게 됨을 말하는 것이 있어서 간단하게나마 정리 해 본다.


 신비학에서는 우주와 인류의 모든 기록을 담은 초차원의 정보 집합체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s)라 하며 사람들은 이를 아카샤 기록 혹은 아카샤 연대기라고 부른다.


우주의 모든 사건, 지식, 아이디어, 과거, 현재 및 가능한 미래에 대한 모든 정보가 기록된 천문학적인 기록이 보관되는 도서관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 기록은 일종의 우주를 창조한 슈퍼컴퓨터, 혹은 신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 기록들은 지속적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된다고 한다.

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기본적으로는 없는데 흔히 깊은 최면 상태에 빠진 사람들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체험한 사람들이 이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하여 정보나 지식,능력을 얻을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영 능력자이었던 *에드가 케이시에 따르면, 아카식 레코드는 우주 전역에서 살았던 모든 개인들의 정보기록을 우주 슈퍼컴퓨터의 중앙 저장시설에서 볼 수 있다 하였다. 

개인적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기록하는 것 외에도, 그들은 모든 행동, 행위, 말, 생각, 느낌, 감정, 의도 및 동기 까지도 기록된다 한다.


철학자, 교육자 및 인지학 학회의 설립자인 *루돌프 슈타이너 인간이 물질세계 너머의 정보를 지각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인간은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것들의 영원한 근원을 꿰뚫을 수 있습니다.
그가 과거에 대한 지식이 관련되어 있는 외부 증거에 더 이상 제한되지 않으면
인간은 이러한 방식으로 인지능력을 확장합니다.
 
그러면 그는 감각으로 감지할 수 없는 것, 즉 시간이 파괴할 수 없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일시적인 역사에서 비 일시적인 역사를 관통합니다.
이 역사는 보통의 역사가 아닌 다른 문자로 쓰여진 것이 사실입니다.
영지(gnosis)와 신지학에서는 그것을 아카샤 연대기'라고 부릅니다”



영혼의 영원한 여행의 기록과 시간 여행





이것이 실재로 존재한다면 사람들은 왜 이 아카샤 기록에 관심을 갖게 될까?  


사후 최후의 심판때 나의 삶에 대한 전 기록을 보고 심판받는 근거가 되기 때문일까?

아니면 전생이 있다면 나의 수 많은 전생들, 직전생과 전전생에 관련된 그 모든 기록을 알게되면 현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걸까?


산스크리트어로 아카샤허공,우주,하늘을 가리키며,신비학에서는에테르와 비슷한 용법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아카식 레코드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이 기록되어 있는 초월적인 무언가를 의미하는데 이 기록을 열람하면 미래에 일어날 일도 다 알 수 있다고도 하나 아카식 레코드는 전지성(全知性)과는 다른 개념으로 본다.

 "Records는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모든 것을 안다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전지전능한 신은 어떤 레코드 기록을 열람해서 전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아카식 레코드를 통해 예측한다는 것은 과거를 공부하여 미래의 일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개념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세상 모든 역사를 열람할 수 있는 역사서 전용 도서관 정도로 보면 되겠다. 불교에서는 허공법계(虛空法界)라는 개념이 있는데 허공이 비어있는 것이 아닌 모든 정보가 다 있다는 것으로 유사점이 있다.


아카식 기록은 사람의 기억창고가 뇌에 있는 것처럼 우주에도 사람의 뇌 처럼 기억창고 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보고 믿는 영능력자, 예지능력자들의 주장이기도 하다.

그러니 그 기억의 창고, 우주 도서관같은 것을 ‘아카식 레코드’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 같다.


이러한 아카식 레코드 개념은 지금까지 지구상 모든 영적 전통에서 언급되어왔었고 성경에는, 생명의 책으로 언급되었다.


산스크리트어로 하늘, 우주를 뜻하는 아카샤는 원인물질이라는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래서 아카샤는 근원적인 사랑의 에너지이기도 하다.

힌두 신비주의에서 아카샤는 자연의 4가지 원소인 지수화풍인 흙, 물, 불, 바람이 만들어지는 최초의 근원 에너지로서의 원인물질로 간주된다. 이 에테르 같은 아카샤로서 우리의 모든 것들이 기록으로 남게된다는 거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사언행인 생각, 말, 행동을 통해 우주에서 발생하는 모든 진동은 아카샤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기며, 이것은 모든 영혼과 창조물의 에너지화된 기록으로 남게 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우리가 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 지를 생각하게 하고 특히 우리 자신이나 사람들이 보고 알아차릴 수 있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각 행동의 보이지않는 숨은 동기나 의도까지도 기록된다니 자신의 행동에 대한 성찰이 따를 수 밖에 없게 한다.


신지학 주제에 관한 24권 이상의 책을 저술한 앨리스 A. 베일리 (Alice A. Bailey)에 따르면;

아카식 기록은 우리 행성의 모든 욕망과 지구 경험을 기록하는 거대한 사진이나 영화와 같다.

그것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그 것을 보게 될 것이고 시간이 시작된 이래로 모든 인간의 삶의 경험과 그를 경험한 반응들, 인간욕망에 기반한 카르마와 그 모든 결과물들의 집합체인 기록들을 볼 수 있다고 얘기 한다.


다음은 주로 영적인 분야에서 사용되는 개념이기도한 아카식 레코드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몇 가지 예시다    

 영적 가르침과 지식: 아카식 레코드는 영적인 지식과 가르침을 얻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아카식     레코드에 접근하여 고대 지혜, 천사의 가르침, 영적 선생님의 인도 등을 탐구할 수 있다.  
 치유와 자아 탐구: 아카식 레코드는 개인의 과거 생활에서 발생한 상처를 해결하고 치유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 아카식 레코드에 접근하여 자아의 깊은 부분을 이해하고, 자아의 성장과 변화를 돕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예지와 미래 예측: 아카식 레코드는 가능한 미래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일부 사람들은 아카식 레코드에 접근하여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나 예지를 얻으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예시들을 통해 아카식 레코드가 주로 영적인 탐구와 성장, 자아 탐구, 예지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카식 레코드는 현재로선 과학적으로 입증된 개념이 아니므로, 개인의 신념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러면 이렇게 개인과 우주의 모든 것이 기록되는 이러한 아카식 기록은 진짜인가?

아카식 레코드의 존재에 대한 '증거'는 존재하는 걸까?


증거라고 말할 때, 우리는 증거로 인정되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의해 제한받는다.

즉 말해서 우리의 육체적 감각으로 인지할 수 없는 것은 그 존재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진실은 현재 우리가 증거로 정의하는 물질적 방법으로는 아카식 기록의 존재를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에테르인 아카식 기록은 보거나 만지거나 듣거나 측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아캬식 레코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 할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우리는 다만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말했듯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현실이다." 라는 말을 되새겨 볼 뿐이다.


위 사실은 의식 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의식과 연관시키는 것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생각, 감정, 느낌, 지각 등은 물리적 물질세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현대에 와서 *양자 이중 슬릿 실험에 의해서도 잘 입증된 바와 같이 이제는 과학이 이 연관성을 뒷받침한다.


따라서, 우리는 무언가가 보이지 않거나, 만지거나, 들리거나, 측정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여전히 물리적 물질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말이 아님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갈 수록 고대 철학과 밀교적 가르침이 현대 과학에 의해 검증되는 것을 보면서 아카식 기록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여도 그로 인해 그 존재의 유무를 판단할 수는 없다는 것도 인정해야한다.


우리는 이 시대적 정보의 놀라운 확장과 공유로 지금까지 원자나 에너지, 또는 임사체험과 유체이탈등 신체 외적 경험, 다차원적 세계와 우리의 가시영역과  보편적인 감각을 초월하는 초월적이고 평면적 선형적이기 보다는 보다 입체적인 많은 다른 개념들도 보아오고 있다.


우리보다 훨씬 이전의 고대 사람들은 적어도 오늘날 우리가 과학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과학을 이해하지 못 했을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론은 첨단과학에 의해서 종종 옳다는 것이 증명된다. 아마도 그들은 지혜를 얻는 더 나은 방법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것 또한 우주와 인류의 모든 기록을 담은 초차원의 정보 집합체를 가리키는 아카식 기록에 대한 존재를 믿게 하는 또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지않을까 추측해보게 된다.



개개인에 관한 모든 것들이 기록된 아카샤 우주 도서관 상상 그림


Ps
 
*신비학~우주를 움직이는 신이나 존재의 궁극 원인과의 합일은 합리적 추론이나 정하여진 교리 및 의식의 실천을 통하여서는 이루어질 수 없고 초이성적 명상이나 비의(祕儀)를 통하여서만 가능하다고 보는 종교나 사상.

*에드가 케이시~20세기가 낳은 미국의 대예언가이자 심령치료사. 그가 한 예언들은 높은 적중률로 유명하며, 연도나 일자까지 정확히 적중하였다.
 *루돌프 슈타이너~독일의 사상가. 독일의  인지학협회(人智學協會)를 창설하고, 예술 ·학교교육 ·의학에 이르는 광범한 문화운동을 지도하였다.

 *양자 이중 슬릿 실험~빛의 입자설과 파동설로 유명한 실험인데 양자가 관찰당할 때 파동에서 입자로 바뀌는 현상을 관측하게 됨으로써 관찰의 유무에 따라 빛이 파동에서 입자로 나타남을 보게된 놀라운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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