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하늘 바람 시와 별의 노래 1
16화
실행
신고
14
라이킷
114
댓글
31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별
Nov 29. 2023
말, 말, 말
말, 말, 말
침묵은 언어보다 깊다.
말은 이해를 이루지만
침묵은 감정을 전한다.
침묵은 고요한 속삭임이 될 수 있고
묵묵한 절제가 될 수 있다.
때로 침묵은 말의 부족을 채워주는
깊은 항아리가 된다.
말과 침묵은 서로를 완성한다.
말이 침묵을 감싸주고
침묵이 말에 힘을 실어준다.
말
하나
긍정과 위로의 말은 희망을 심는다.
말
둘
비판과 질문은 성장과 발전으로 이끈다.
대화의 순간, 언어의 힘이 빛난다.
대화는 마음문의 빗장을 열고
서로를 get to know
알아가도록
길을
내어
준다.
ㅡ
말, 말, 말
말로써
서로를 향해
나아간다.
그러나 말과 말사이에는
침묵의 여백이 필요하다.
달리는 말의 속도는
말 없음
의 고삐조절이 필요하다.
침묵의 조율로 말은
말 이상의 말이 되어
아름다운 울림이 되고
향기로운
여운으로
남는
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는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명언이
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한계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그렇게 말
했다.
그는
사람들이 언어를 통해 표현하려는 것 중에서
표현이 불가능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것들은
침묵이나 비언어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
는 우리가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고 그냥 침묵해야 한다는
뜻이
다.
언어의 한계를 인정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오한 것들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것이 20세기 위대한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주장이다
.
keyword
침묵
언어
비트겐슈타인
Brunch Book
하늘 바람 시와 별의 노래 1
14
웃음
15
지구별 여행
16
말, 말, 말
17
음식명상
18
견자 (見者)
하늘 바람 시와 별의 노래 1
김별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