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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별 May 21. 2024

담쟁이

              

    

소리없는

녹색의 아우성

손 끝으로 암벽등반

생명의 질주






*tmi


~하루 한번 오가는 계단옆 붉은 담벽위로

담쟁이가 손을 뻗쳐오르고 있다

기어이 안간힘으로 기를 쓰고 오르는

생명의  능력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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