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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별 May 28. 2024

자화상

자작시 낭송해 보기




이 시는 올봄 나를

시인으로 자리매김해 준 시다.


시를 필사하고 낭송해 보니 새삼

지금까지 살아온 나를 나름 이해하고 요약하며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어쨌든 나에게는 등단과 함께 획을 그으며

앞으로의 인생 2,3막에

 나를 시라는 세계로 이끌어준

초대장 같은 시다.






최근 집중하는 필사와 시 낭독

나에게  시적 감수성을 일깨워주고

차근히 시의 세계로 안내해주고 있다.


어설프게 한 발씩 나아가지만

조금씩 더 안정되고 나아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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