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vlf
dusvlf
눈을 처음 봤을 때 얼마나 좋았을까
여전히 설레이는 눈
나는 오랜 시절 그 빛을 담고
나는 영원히 비의 궤적을 기억할 것
복잡한 신경다발의 나무는
이제는 본질만 남게 되어
하늘의 금을 치고
땅이 구름이 되며
그 구름을 사각사각 밟아
그 고민의 흔적을 세긴다.
나는 정지한다.
어린 동심에
조그마한 공을 만들어
던지지 않고 놔둔다.
어른의 마음이
가만히 두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