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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짝이는 엘리 Aug 15. 2024

하루

삼척 초곡항



수평선 위로 붉게 물든 하늘

사람들로 북적이던 바다도

제 할일을 다한 듯

하늘을 닮아 붉게 물들고

철썩이는 파도소리마저

고요히 하루가 저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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