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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모든게 시처럼 속삭이고
초록색 바람
바람에 실려온 안부
by
반짝이는 엘리
Sep 7. 2024
바람은 그리움을 담아 분다
잘 있었냐고
아픈 곳은 없냐고
마치 다정한 안부를 묻는 듯이
너에게 닿을 때까지
몇 번이
고 나뭇가지를 흔들어 바람을 보내준다
그런 연유로
살랑살랑
너를 생각하
면 이 마음에도
눈부신 초록색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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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바람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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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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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마음이 머무는 반짝이는 순간을 찾아, 다정한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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