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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모든게 시처럼 속삭이고
봄이 부르네
봄시
by
반짝이는 엘리
Apr 11. 2024
(그림 글그램)
봄이 부르네
봄햇살이 집 안까지 비추는데
벚꽃잎들이 봄바람에 창가까지 흩날리는데
라일락향기가 온사방에 가득한데
안 나갈 수가 있나
주저주저하면
이내 지나가버리고 말아
바닥에 연분홍 꽃잎들만
부질없이 남기지
약속한 적은 없지만
어여쁜 모습 그대로 찾아온
봄이 나를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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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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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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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마음이 머무는 반짝이는 순간을 찾아, 다정한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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