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
사실 아니기가 더 힘들었다
웃을 때는 너무 가벼워서
풍선처럼 날아가려나 싶다가도
진중할 때는 어찌나 무거운지
그 무게에 내 모든 것이 끌려갈 듯
인정하마
반딧불처럼 빛에
박쥐처럼 어둠에 이끌렸더니
결국 네 곁이더라
한없이 빛나는 그대여
그래서 그림자도 이토록 선명한가
필요 이상의 생각, 잉여 성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