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꿈동아빠 구재학
검색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꿈동아빠 구재학
꿈동아빠 구재학
직업
회사원
브런치 정보
구독자
108
관심작가
210
제안하기
구독
메뉴 더보기
차단하기
신고하기
작가프로필 하위메뉴
작가소개
글 59
작품 3
작가소개
소개
'90년대에 IT 업계에 입문하여 닷컴버블과 IT 벤처의 흥망성쇠를 겪은 경험을 글로 남기고자 합니다.
스타트업
IT
회사원
웹사이트
https://www.linkedin.com/in/andrew-jaehak-koo-81986023/
작가에게 제안하기
글 목록
아날로그 감성이 있던 시대
아들의 뒷모습을 보는 엄마의 심정
집 떠나 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부모님께 큰 절 하고 대문 밖을 나설 때 가슴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대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삼일 만에 군대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3학년부터 ROTC 학군장교후보생으로 2년간의 고생 끝에 소위 임관식을 앞두고 더플백을 메고 문무대로 가던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님께 큰절을 했다. 설날도 아닌데,
댓글
2
Mar 21. 2025
음악과 책과 행복한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은 무엇일까? 어느 가수의 노래가사처럼,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은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일 것이다.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갑자기 떠나가셨을 때 무엇보다 내 가슴을 아프게 했던 것은, 부모님과 우리 사남매가 한자리에 모여 활짝 웃는 모습은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미국에서 주재원으로 일하
댓글
8
Jan 28. 2025
음악과 책과 행복한 이야기
하드록(Hard Rock) 전성시대
Skid Row, GnR, Bon Jovi
"응답하라 1988"을 본 적이 있는가? 드라마 속 따뜻하고 정겨운 골목길과 가족, 친구들의 모습은 1980년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풍경이었다. 학생들이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으며 웃고 떠들던 시간, 골목길에서 뛰놀던 아이들의 목소리, 그리고 TV에서 흘러나오던 인기 가수들의 노래들. 이렇듯 1980년대는 낭만과 정이 넘쳤던 시대
댓글
2
Jan 25. 2025
아날로그 감성이 있던 시대
세대 담론, MZ와 X세대
그들은 서로 다른 걸까
MZ세대라는 말은 한국에서만 쓰인다고? MZ는 'M세대와 Z세대'의 줄임말이다. 그리고 M세대는 원래 Y세대가 정확한 표현인데, 80년대에 태어난 Y세대가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할 무렵이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는 시기였기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라 부르면서 줄여서 M세대라 부르게 된 것이다. Z세대는 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댓글
0
Nov 09. 2024
음악과 책과 행복한 이야기
아름다운 시에 담긴 무서운 비밀
고등학교 백일장 장원에 빛나는 시 한 편
80년대 고등학교 빌런 1993년까지, 그러니까 군인 출신이 아닌 민간인이 오랜만에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대한민국의 고등학교에는 ‘교련’이라는 입시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과목이 있었다. 교련은 입시에 전념해야 할 고등학생들이 남학생들은 모형 총을 들고 제식훈련과 총검술 훈련을 하고, 여학생들은 전쟁에서 부상당한 사람을 구급치료하는 훈련을 받는, 지금은
댓글
4
Sep 19. 2024
낭만 가득했던 백마역 숲속의섬
백마역에서 철길 따라 걸어갔던 낭만 가득한 추억의 카페 #숲속의섬
몇 년 전 일이지만, 고양시에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80~90년대 대학생들에게 낭만의 명소였던 옛 백마역 부근 '숲속의 섬'을 복원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문득 '숲속의 섬'에 얽힌 추억이 떠올라 적어본다. 신촌역 (기차역) 지금은 민자역사가 들어서고 예전의 역사(驛舍)는 관광안내센터로서 흔적만 남아있지만, 내가 대학생이었던 90년대에 신촌역은 교외선과
댓글
0
Aug 07. 2024
지구온난화는 허구라는 주장에 대해
트럼프 당선이 우려되는 이유
지난 6월 27일에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인 민주당의 바이든 현 대통령과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토론이 열렸다. 결과는 트럼프의 압승이었다. 트럼프는 노련해졌고, 노련한 정치인의 상징이었던 바이든은 너무 늙어버렸다. 지구온난화가 허구라고 주장하는 트럼프의 당선이 점점 유력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 허구론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지
댓글
2
Jun 29. 2024
아날로그 감성이 있던 시대
AI는커녕 인터넷도 없던 시절
그때 사람들은 어떻게 일했을까?
사무실이나 공장에서 AI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채 20년도 안되는데, 이제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처럼, 앞으로 10년 안에 AI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AI는커녕 인터넷도 보급되지 않았던 30년 전, 사람들은 어떻게 일했을까? 나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당시의 최첨단 I
댓글
0
Jun 09. 2024
음악과 책과 행복한 이야기
내 인생의 새옹지마
오늘의 고통이 내일의 복이 되는 전화위복(轉禍爲福)
변방에서 말을 기르던 노인의 말이 사라졌다. 마을 사람들은 참 안 됐다고 위로했다. 하지만 노인은 "어쩌면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라고 했다. 몇 달 뒤 사라졌던 말이 암컷 한 마리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참 잘됐다고 하자, 노인은 "어쩌면 해가 될지 누가 알겠소?"라고 했다. 얼마 후 노인의 아들이 새 말을 길들이다가 낙마해서 다리가
댓글
6
Apr 06. 2024
음악과 책과 행복한 이야기
9/11 테러 뉴스를 볼 수 없었던 사연
feat. 마틴 쉰 @ 지옥의 묵시록
외로워서였을까?그날은 오전부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오후 반차를 내고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 얼마 전 재개봉된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 '대부'의 전설적인 배우 말론 브란도와 마틴 쉰, 해리슨 포드가 출연하고, '대부' 시리즈와 '지옥의 묵시록'으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 영화를 재개봉한다는 소식
댓글
2
Mar 31. 2024
아날로그 감성이 있던 시대
올림픽대로에서 자전거 하이킹
feat. 칼 루이스 vs 벤 존슨 @ 88 서울올림픽
1988년 가을, 나는 친구들을 꼬드겨 자전거 하이킹을 가기로 했다. 신림동에서 출발해 행주산성까지 가는 당일 코스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오랜만에 공부에 대한 압박을 벗고 주말에 여행을 간다는 생각에 며칠 전부터 설레었다. 그때는 토요일에 오전 수업을 하던 때여서, 4교시 수업을 마치고 바로 출발하기 위해 모두 자전거로 등교를 했다. 드디어 수업을 마치
댓글
0
Mar 22. 2024
아날로그 감성이 있던 시대
아내에게 그림을 선물한 이유
첫 결혼기념일의 살 떨리는 추억
방송에서 웹툰작가로 유명한 방송인이 그림을 그린다. 나도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문득, 이십 년 전 그날이 떠오른다. 신혼 초였다. 구름이 낀 주말 오후, 아내는 외출하고 나는 주말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 알싸한 기분이 든다. 뭘까? 이 느낌? 달력을 봤다. 결혼기념일. 결혼 후 맞는 첫 결혼기념일이었다. 온갖 기념일을 꼬박꼬박 잘
댓글
2
Feb 05. 2024
음악과 책과 행복한 이야기
엄마는 환자, 나는 중환자
엄마는 자주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동네 산부인과에서 피검사를 하고 MRI 사진을 찍었다 작은 혹이 자궁에서 발견되었지만 의사는 암은 아닐 거라고 걱정 말라고 했다 엄마는 눈이 쉽게 뻘게졌고 낯빛이 점점 창백해져만 갔다 그런 날에는 링거를 맞고 되살아났다 벚꽃이 피었다가 지고 번개가 밤하늘을 찢어 놓던 장마가 지나갔다 새로 이사 간 집 천장에 곰팡이가 새어
댓글
8
Jan 13. 2024
음악과 책과 행복한 이야기
서기 2000년, 내가 사랑한 노래들
새천년의 기대와 공포가 공존했던 시절
어릴 적 즐겨보던 공상과학만화에서 '서기 2000년'은 집집마다 로봇이 가사노동을 대신하고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컴퓨터가 사람의 일을 대신해주는 꿈같은 미래였다. 1996년, IT라는 용어도 낯설던 시절에 IT 대기업에 입사해서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기술을 체감했던 나는 2000년이 가까워 올수록 어릴 때 상상했던 꿈같은 미래가 정말 올지도 모른다는 기대
댓글
4
Jan 09. 2024
아날로그 감성이 있던 시대
그 시절 킬링타임, 화장실 낙서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화장실 소일거리
화장실에 갈 때 무엇을 들고 가는가? 스마트폰을 들고 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심지어 볼일을 다 본 후에도 스마트폰을 하느라 늦게 나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은커녕 핸드폰도 없던 시절에 사람들은 그곳에서 무엇을 했을까? 핸드폰이 없던 아날로그 시절, 화장실에는 낙서가 가득했다. 그중에서도 대학교 화장실은 그래도 지성인들이 머물던
댓글
2
Dec 30. 2023
아날로그 감성이 있던 시대
형이 알려준 80년대 감성 가요
열 살 많은 형이 주문한 가요 플레이리스트
80년대 중반 중학생이 된 나는 드디어 동요를 떼고 가요와 팝송의 세계로 입문했다. 그 시절 가요는 주로 성인들을 위한 노래가 많아서 청소년들은 팝송을 즐겨 들었다. 나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팝송을 즐겨 들으며 DJ가 내가 좋아하는 곡을 소개하면 미리 준비해 두었던 공테이프에 녹음을 하곤 했다. 그러다가 레코드가게(LP판과 노래테이프를 파는 가게)에 좋
댓글
2
Aug 22. 2023
아날로그 감성이 있던 시대
방송사고 레전드
생방송 뉴스라서 시청자도 당황스러운 전설의 방송사고
반말 뉴스 : 왜? 몰라! 2007년 7월 2일 일어난 KBS 뉴스12의 전설적인 방송사고. 여느 날과 다름없이 방송이 시작되었다. 사건은 35분경에 일어났다. 간추린 주요 뉴스가 끝나고 이어진 지역 네트워크 시간, KBS 대전과 연결됐고 앵커가 뉴스를 소개한 뒤 취재기자와 연결되었는데... 이정은 기자 :...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되었
댓글
0
Aug 19. 2023
음악과 책과 행복한 이야기
잼버리 대회로 드러난 국격의 민낯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이들이 새만금에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이 오랫동안 전북의 이미지로 남을 것이다." - 김관영 전북도지사 (23. 6. 28) "스카우트 세계 잼버리 대회가 전북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커다란 촉진제 되도록 챙길 것" -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23. 7. 27) "폭염·폭우, 감염병 등 우려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겠다.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지막
댓글
0
Aug 04. 2023
음악과 책과 행복한 이야기
행복(幸福)을 내가 만들 수 있을까?
열심히 살다 보면 한 번씩 찾아오는 선물
서로 얼굴을 보며 인사하는 것보다 SNS로 안부인사를 하는 것이 더 흔한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인사말이 "행복하세요"인 것 같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항상 행복하세요" 또는 "행복하자"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인사를 건네는 이유는 사람들이 행복을 열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으로부터 19세기까지
댓글
3
Jul 02. 2023
아날로그 감성이 있던 시대
교복 자율화 세대의 추억
롤러장과 더블데크 카세트 플레이어
교복 자율화 전국의 모든 중고생이 교복과 두발 규제로부터 자유로웠던 시절이 있었으니 1982년 두발 자율화에 이어 교복 자율화가 시행된 1983년부터 교복이 부활한 1986년까지 3년간이었다. 교복 자율화 이전에는 전국의 중고생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남학생은 가쿠란, 여학생은 세일러복을 착용했으나, 박정희 대통령 사망 후 잠시 찾아온 '서울의 봄'으로 시민
댓글
4
May 23. 2023
작품 목록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
작가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계속 구독하기
구독 취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