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차오르면 멈출 수가 없다
어찌 멈추는지 모를 정도다
요즘 언니와 엄마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 힘들다.
브런치에 엄마 글을 쓰기 전에는 더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언니가 나의 1 호팬을 자처하고 있어서
나의 글 속, 엄마 이야기로 만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언니와 나는
엄마를 추억하는 것이 아직은 그립다 못해 사무친다.
더 추억을 쌓을걸... 더 잘해드릴걸... 하면서
아쉬움까지도 꾹꾹 눌러 참는다.
그리곤 서로의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보고 싶은 엄마가 서로의 눈에 발견되어
눈물이 조절이 되지 않을까 봐...
우리는 서로의 눈을 볼 수가 없다.
오늘도 그렇게 눈물 참기를 한다.
엄마가 우리 전부였던 거처럼....
눈물 참기 [아티스트:QWER/ 작곡: Elum]
맑은 하늘에 내리는 날
내 마음과 정말 닮아서 이상하네요
한 방울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비가
점점 맘에 차서 숨쉬기가 힘들 것 같아요
세상이 아직 무섭고
여전히 넘어지는 게
아직은 너무 어려운가 봐
눈물 멈추는 법을 몰라요
차디차도 너무 아파요
괜찮다는 말은 다 거짓말
비가 내리는 여기 남겨져
혼자 울고 싶지 않아요
알려주세요
눈물을 참는 방법
하나둘 한숨 위로 차오른 슬픔이
이제는 밖으로 다 쏟아져 넘칠 것 같아요
-중략-
눈물 멈추는 법을 몰라요
이런 내가 자꾸 미워도
잠시 멈춰 눈물을 삼키고
일기장 속에 적어 놓았던
잘 지내나요 란 말 위에
적어봐요
이젠 잘 지낼게요
잘 지낼게요
분명 맑은 하늘인데
갑자기 찾아온 눈물
한 방울씩 차오르던 눈물
이제는 숨이 가쁘게 쏟아져 내리던 눈물
더 이상 멈추는 법을 모르는 눈물
눈물을 참는 방법을 알고 싶은 날이다.
*사진출처: pex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