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는 대학 선배가 몸 좋아진 거 보고 운동 뭐 하냐고 물어봤어요. 헬스장 다닌 지 몇 달 안 됐는데 변화 확실하더라고요. 비결 물어보니까 체력측정 먼저 받고 시작했대요. 어디가 약한지 정확히 알고 집중 공략하니까 효과 빨랐다는 거죠.
저도 운동 시작하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미루고 있었거든요. 무작정 하는 것보단 현재 상태 파악하고 하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광주 출장 갈 일 있어서 알아봤는데 정보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 광주체력인증센터 예약 체력측정 비용 ▼
광주시 체육시설 통합예약 시스템 들어가시면 됩니다. 시청 홈페이지 메인에서 문화체육 카테고리 찾으시면 나와요. 저는 검색창에 체력인증센터 직접 쳐서 찾았는데 그게 더 빨랐습니다.
회원 등록 필요한데 간단해요. 이름이랑 연락처만 입력하면 끝나요. 광주 시민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니까 타지역 분들도 방문하실 수 있어요. 저도 전주 사는데 아무 문제없이 예약했습니다.
날짜 선택하는 화면 보시면 토요일은 거의 빨간색이에요. 예약 마감이라는 뜻이죠. 주말에 사람 몰리니까 2주 전에 봐도 자리 없는 경우 많아요. 평일 오후가 비교적 한산하더라고요. 저는 금요일 3시로 잡았어요.
확정되면 알림톡 옵니다. 준비물 안내 나오는데 꼭 확인하세요. 운동복 필수고, 운동화도 챙기시라고 되어 있어요. 물 준비해오시라는 안내도 있더라고요. 측정 중에 목 마를 수 있으니까요.
들어가자마자 설문지 작성했어요. 평소 운동량이나 건강 상태 체크하는 거예요. 지병 있으시거나 다친 곳 있으면 미리 말씀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무리하게 측정하다 다치면 안 되니까요.
체성분 분석부터 시작했습니다. 양말 벗고 기계 위에 서는데 떨리더라고요. 결과 보니까 근육량이 평균 이하로 나와서 충격받았어요. 체중은 정상인데 속을 들여다보니 다른 거더라고요.
악력 재는 거 할 때 자존심 상했습니다. 힘껏 쥐었는데 제 나이 평균치 한참 못 미치는 거예요. 배근력도 마찬가지고요. 앉아서 일만 하다 보니 온몸 힘이 빠진 게 실감났어요.
유산소 능력 확인하려고 런닝머신 위에서 테스트했어요. 속도 점점 빨라지는데 언제까지 버티는지 보는 거죠. 3분도 안 돼서 헉헉거려서 포기했습니다. 직원분이 괜찮다고 하시는데 민망하더라고요.
유연성이랑 평형성 검사도 받았어요. 앉아서 발끝 닿기 하는데 손가락이 발에서 한참 떨어진 거 보고 몸이 얼마나 굳었나 깨달았습니다. 한 발로 서 있기도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전체 소요 시간은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비용은 5천 원이었어요. 이 가격에 전문 장비로 측정받는 거 진짜 저렴한 겁니다. 민간 센터 가면 몇만 원씩 받는다고 하던데요. 현장에서 카드로 결제했는데 간편했습니다.
학생 할인 있다고 들었어요. 청소년증 보여주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건 예약할 때 확인해보세요. 어르신 할인도 있을 거예요.
결과지 받는데 생각보다 상세하더라고요. 항목별로 점수 매겨져 있고, 같은 나이대 평균이랑 비교되는 그래프도 있고요. 제가 하위 35프로에 속한다는 거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어요.
맞춤 운동 처방전 주시는데 정말 유용했어요. 약한 부분 보완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었거든요. 런지 하루 몇 개, 플랭크 몇 초씩 이런 식으로요. 지금도 그거 보면서 따라 하고 있어요.
주차장 넉넉한 편이에요. 체육관 주차장 이용하시면 되는데 행사 있는 날은 좀 붐빌 수 있으니 여유 있게 가시는 게 좋습니다. 지하철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더라고요.
측정 받고 운동 시작했는데 목표 뚜렷해지니까 동기부여 확실히 돼요. 3개월 뒤에 재측정 받을 계획입니다. 얼마나 좋아졌는지 확인하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