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랑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운동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강릉이 딱 그런 장소더라고요. 요즘엔 파크골프 치러 강릉 가는 분들도 제법 많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동해 바람 맞으며 라운딩 한 판 돌고 나면 기분이 참 상쾌하다고들 합니다. 저도 궁금해서 여러 자료들을 뒤져봤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정리된 곳이 없어서 이렇게 한번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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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는 대표적으로 남대천 파크골프장이랑 주문진 신리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어요.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꽤 괜찮은 편이고, 주문진 쪽엔 9홀짜리가 자리 잡고 있더군요. 둘 다 위치가 나쁘지 않아서 관광 삼아 들르기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남대천은 강릉시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하천인데, 그 둔치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어요. 1992년에 정화 사업을 했다고 하니 환경 자체는 쾌적할 거예요. 강릉단오제가 열리는 곳 근처라서 문화적인 분위기도 느낄 겸, 운동도 할 겸 찾아가면 일석이조겠더라고요. 물론 단오제 기간엔 사람이 엄청 많을 테니 그건 피하시는 게 나을 듯합니다.
주문진 파크골프장은 교항리 쪽에 있는데, 강릉시체육회에서 관리한답니다. 9홀이라 부담 없이 한 바퀴 돌기 좋은 규모예요. 주문진항이 가까우니까 라운딩 끝나고 횟집 들러서 회 한 접시 먹고 오는 코스도 괜찮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조합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아쉬운 건, 요금이나 예약 방법에 대한 공식 안내가 명확하게 나와 있질 않더라고요. 강릉시 파크골프가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시스템이 아직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문의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강릉시체육회 쪽으로 연락해보시면 자세한 이용 방법을 안내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강릉 파크골프장 휴장일도 명확하게 공지된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보통 공공 파크골프장들이 월요일에 쉬는 경우가 많긴 한데, 강릉은 어떤지 확실하진 않습니다. 날씨가 안 좋거나 시설 보수가 필요할 때는 당연히 문을 닫을 테고요. 특히 겨울철엔 눈이랑 추위 때문에 운영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계절 따라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게 정석일 것 같아요.
코스 특성은 제가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남대천 둔치는 비교적 평탄한 지형이라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을 거라 예상됩니다. 강변을 끼고 있어서 풍경도 나쁘지 않고, 산책하듯 여유롭게 걷기에도 제격이에요. 주문진은 해안가랑 가까워서 바람이 좀 센 날엔 공략이 까다로울 수도 있겠네요. 바람 방향 읽는 재미가 쏠쏠하겠다 싶기도 하고요.
강릉시가 생활체육 활성화에 신경 쓰는 편이라 앞으로 파크골프장 시설도 점점 나아질 거라 봅니다. 지금은 초기 단계라 불편한 점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죠. 사람 붐비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한테는 오히려 지금이 적기일지도 몰라요.
주변에 볼거리도 많으니까 가족들이랑 같이 가도 좋겠어요. 경포대, 정동진, 오죽헌 이런 관광지들이 전부 가까운 거리에 있거든요. 파크골프 치고 나서 강릉 시내 둘러보는 일정 짜면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목해변 커피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고요.
다음엔 직접 가서 경험담을 공유해드리고 싶네요. 혹시 먼저 다녀오신 분 계시면 댓글로 후기 남겨주시면 정말 도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