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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CEO 조정원 Jan 17. 2016

글쓰기는 하나로 연결해준다.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10)

4년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책들이 매년 수권씩 나오면서 사람들에게 여러 호칭으로 불린다. '과장님', '대표님', '운영자님', '작가님' 등이다. 이전에는 많이 어색해서 '회사 대표는 아닙니다.~', '아직은 작가로 불리기 부담스럽습니다.'라고 하나씩 설명했다. 이제는 부연설명을 하지 않는다. 호칭은 어떻게 부르든 모두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혹자는 이런 활동에 '투잡을 해서 많이 버니 좋겠다.' 매번 인세도 받고, 강의를 하니 용돈벌이 치고는 많이 번다.  하지만, 이것이 업무와 완전히 분리된 투잡과 같은 활동들이라 생각하는가?


10권 이상의 책이 나온 것은 하나의 삶에 집중한 결과물이다. 하나의 분야에서 10년 넘게 집중을 했기 때문에 이만큼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다른 이들이 3년 안에 업무에 지치고 회의감을 느껴 회사를 떠날 때, 책 쓰기를 해서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였다. 그 덕분에 흔들림 없이 아직까지 잘 다니고 있다. 이것은 업무이고, 이것은 취미라고 분류하지 않았다. 모두 특기가 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하였다. 재미있게 하는 것에 '포기'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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