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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CEO 조정원 Mar 15. 2016

책 출간은 '공개'부터 시작한다.

IT엔지니어의 투잡, 책내기 ㅡ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책을 많이 쓰게 되나요? 방법을 알려주세요.'라고 질문을 받으면 나는 '쓴 글을 공개하면 됩니다.'라고 답한다. 책으로 출간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자신의 글을 '공개'할 수 있냐가 제일 중요하다. 공개하지 않으면 책으로 절대 나올 수 없다. 말 그대로 자신의 일기이다.


'공개'부터 해야 출판사에 원고를 던질 용기가 생기고 출판사의 요구사항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계약을 한다. 계약했다고 모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참다운 '공개'를 위해 원고를 수십 번, 수백 번 수정해야 한다. 이때 다시 '공개'할 자신감과 체력이 없어지면 책으로 나올 수 없다. 계약하고 난 뒤에도 책으로 못 내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내 글을 꼭 다른 사람에게 공개를 시키고 말 거야.!'라는 의지를 붙잡고 출판사에서 'OK' 신호가 나올 때까지 원고를 붙잡아야 한다. 어찌 보면 자신의 글을 공개하는 것은 참 쉬운 듯하면서도 어려운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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