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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CEO 조정원 Mar 18. 2016

책쓰기는 어렵지 않다. 대화를 하면 된다.

IT엔지니어의 투잡, 책내기-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나에게 제일 좋은 글은 무엇일까? 당장 내가 필요한 정보를 이해 쉽게 써진 것이 아닐까? 많은 통계 자료, 고급스러운 글로 쓰여 있다 해도 내가 이해를 하지 못하면 나에게는 그냥 스쳐 가는 글이다.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들은 더욱 심하다.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빠르게 읽혀 넘어가는 글을 좋아한다. 최근 사용되는 마케팅 방식도 그림 한 장에 몇 줄 들어가지 않는다. 여기에 어려운 단어까지 있다면 광고를 거들떠보지 않는다.


책을 쓸 때도 같다. 책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표현한 것이다. 물론 말과 달리 문법을 고려해야 하지만 흐름은 별반 다르지 않다. 대화할 때 어려운 한자를 쓰거나 사자성어를 쓰지 않는다. 괜스레 어려운 말을 쓰면 친구가 짜증을 낸다!!. 책에서 읽은 사례를 몇 사용해서 말하기는 해도 어려운 말까지 짜내며 말하지 않는다. 괜스레 잘난 체 하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의 느낌과 의견들을 말하는 것이 좋고 친구들과 공감을 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있는 그대로 쓰면 된다. 부풀려 이야기할 이유도 없고 꾸밀 이유도 없다. 어려운 단어를 써가며 자신을 부각할 이유도 없다.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지 않은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서로 토론을 하고 싶은 이야기도 될 수 있다. 말을 하듯이 편하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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