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가는 날

그래도 일 안하니까 좋네

by 삼인칭시점

경력직원들을 대상으로 계열사 견학(?)이 있다고 한다. 대체 왜…


서울역 > 동대구역으로 가는 기차에 탑승했다. 두시간 정도 소요되길래 최근 운영중인 앱에 요청온 기능을 추가했다. 그런데 어제 업데이트한 기능에 오류가 생겼는지 문의가 들어왔다. 분명 테스트했을 땐 문제가 없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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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수정하고 심사를 올렸다. 심사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공지사항을 통해 우회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드렸다.


짧은 두시간이 지나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기분탓인가 날이 따뜻하다. 버스를 타고 다시 50분정도를 이동했다. 현재 재직중인 곳은 모그룹의 IT 계열사이다. 이외에 여러 계열사가 있는데 그 중 화학, 반도체 계열사가 있는 대구, 울산에 견학을 온 것이다.


회사 소개를 듣고 공장을 둘러보며 각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숙소로 이동해 조금 쉬다가 저녁 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각 사람마다 테이블 번호가 지정되어 자리를 앉았고, 우리 테이블에는 반도체, 제약, 건설 계열사 사람이 있었다. 사실은 내일이 되면 볼 일이 없는 사람들이기에 오히려 편하게 회사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확실히 AI 영향으로 반도체 시장이 매우 호황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식을 사야 돼 말아야 돼...


술을 한두잔하며 어색한 분위기가 조금은 편안해질무렵 2차로 장소 이동이 있었다. 나는 슬슬 피곤해져서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둘째날, 대구 > 울산공장으로 이동을 했다. 일정은 첫째날과 동일하게 회사소개, 공장 견학을 했다. 이후에는 단체사진을 찍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IMG_4575.HEIC 서울로 가는 기차안


짧은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공장들이 엄청 컸다.

내일은 다시 또 출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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