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똥 다 쌌어!"
확신 넘치는 5살 아들의 주장이다.
"아닌데~ 더 나올 것 같은데"
"진짜라니까~~"
"알았어 닦아줄게. 엉덩이 들어"
"아 잠깐 더 나올 것 같아 흐흐"
들었던 엉덩이를 힘차게 내려앉히고, 5초 뒤에 다시 선포한다.
"다 쌌어!"
아들과 변기 앞 talk는 즐겁다. 나는 힘주는 표정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