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고 간 것.
이사를 왔다.
집들이는 성대했다.
대부분 눈물을 들고
통곡은 덤이었다.
옆집에는
할머니가 이사 왔다.
옆집 집들이는 소소했다.
화투 치며 통곡은 놓고 왔나 보다.
내 집은
슬픔을 두고
옆집은
번거로움을 두고
떠났다.
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