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갑작스레
장례를 치렀다.
눈물이 나지 않는 나는
화장실에서 수차례 연습했다.
조문객들과 인사를
거래하며 흘러갔다.
잠을 자던 중
알람에 놀라
폰을 확인했다.
‘아버지 생신’
나는 침대 맡에서
눈물을 틀어 세수했다.